여자의 지갑속 위로

여자의 지갑속 위로

요즘 진짜 힘들죠.

몸도 맘도 왠지 허전하고 가을 타는 듯하네요.

자녀들은 서서히 독립해 떠나고

밖으로 나돌 던 신랑들은 집으로 귀속본능으로 회귀하여 들어오는데

이제 친구가 좋고여행도 가고 싶고 나만 바라보고  싶어지네요..

맞네요. 

이 나이에 세상에 못할 일이 어디있겠어요. 

바로 직진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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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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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랏빛엽서
    ㅎㅎ지갑 속의 위로 글 보고 한참 웃었네요 ㅎ
    저 글 쓴 분 마음이 느껴져서요 ㅎ
    정숙님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요.
    마음 맞는 친구랑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도 가시고 멋진 카페 들러서 커피도 한잔 하시고
    정숙님을 위한 시간 보내 보셔요.
    까이꺼 큰돈이 드는것도 아니고 도움이 필요한 
    어린자녀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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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정숙
      작성자
      까이꺼 떠나면 되는데 남아 있는 집안일  집식구들이 뒤통수로 따라 올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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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랏빛엽서
      에구구..잠간 이라도 정숙님을 위한 시간도 필요 해요~ㅎ 주부들은 항상 가족들 건사 하느라
      한시도 마음 편할 때가 없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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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마이웨이
    웃기기도. 하면서  서글퍼칩니다 남편은 남의편이랍니다. 저도 소늘 무조건. 직진입니다
  • 귀웅
    그간 고생하셨으니... 이제 자신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이셔도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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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ra1298
    상담교사
    지갑속 여자의 위로 "내가 이것도 사람 만들었는데 세상에 못 할일이 어디 있겠나 " 읽다가 빵 터졌네요. 님이 돌봐야 할 어린 자녀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귀소본능으로 집으로 들어오는 신랑도 애기는 아니니까 지금이 님만을 위해 시간을 쓰기에 딱 적당한 때가 아닐까요? 지금껏 집안일. 집식구들을 위해 수고한 님 자신을 위해 과감히 뒤통수 잡는 미안함과 책임감 잠깐잠깐 내려놓으시고 소소한 행복을 누리시길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