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체크 침 찌르기 무서워요

저는 피만보면 엄청 겁나는 사람이예요

어렸을때도 넘어져서 무릎까지면 피가나니까

항상 조심조심 땅만보고 살살 걸었어요

운동회때 달리기 할때도 옆에 아이가 밀칠까봐

다 앞으로 보내고 맨뒤에서 편하게 달리고 꼴찌만 해서 울엄마가 속터져 죽겠다고 하셨었어요

요즘 아침마다 혈당체크하는거 남편이 해주는데도 심장이 콩콩거려요

남편을 아침에 깨우니까 이젠 혼자하라는데 

겁나요 피나는거 못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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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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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맨날 하다 보면 아무렇지도 않아요 어떤 때는 쾌감을 느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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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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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이제 많이 안정되었어요
      심장이 마구 뛰더니 여러번 해 보니 진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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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jskqlwl
    피 무서워하시는 분 꽤 많죠. 남편이 계속 해주었으면 좋겠건만 아침에 일어나기 힘드신지 혼자 하라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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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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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 신경질내서 안되겠다 싶어서 크게 맘먹고 혼자했어요 처음과 두세번은 땀범벅에 무지 긴장했지만 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잘 해요 살짝 긴장되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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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를레이
    아악!!  저도 비슷해요. 크게 무서워하거나 그런게 없는 대담한 편임에도 불구 피는 무서워요. 괜히 어지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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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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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어지간한 고통이나 통증따위는 잘 참는데 빨간피가 나오면 으악  혼비백산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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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선영
    전 아무렇지않은데 피를 무서워
    하시니 혈당체크하실때마다 긴장
    되시겠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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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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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검사할때도 저는 쳐다보지도 못해요 주사기에 담겨진 피보고도 어찌나 심장이 두근거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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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잠
    유난히 바늘을 무서워하는 분들이 있어요. 피도 그렇고요.
    그럼 이제 피 안보게 아예 빡쎄게 운동하고 식단 하셔서 건강 회복하시면 어떨까요? 그럼 혈당체크 안해도 되고 건강도 지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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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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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 운동 빡세게 하고 있어요 공복혈당이 죽어라 안떨어져서 아침저녁 운동하네요 ㅠㅠ
  • 혀니네
    사혈침 1단계로 해도 됩니다 손가락 아주 살짝 밀어놓은상태에서 톡 찌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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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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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에 무지 떨었어요 손에 땀이 한가득나고 에러뜨고 긴장되서 미치겠더라구요 이젠 안정권에 접어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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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hwalker
    저도 부모님 하시는거 보기만 했는데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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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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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제건 제거 해요 근데 남편 손가락은 또 도저히 못 찌르겠드라구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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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
    저도 바늘이나 피보는거 정말 무서워 하거든요.
    매일 하셔야하는거면 점점 적응하셔야 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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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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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쵸 어쩔수 없으니 되드라구요
      아이도 아니고 응석으로 될일이 아니니 마음 다 잡고 시도 했쥬 여러번 해보니 이젠 안떨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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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맘 인희
    저도 제 손은 제가 못 찌를거 같아요~ --; 
    예전엔 체하면 엄마가 항상 바늘로 손을 따줬는데.. 
    아무도 없을때 체해서 제가 해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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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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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등에 불떨어지니 눈 딱감고 했네요 아니 요건 눈감으면 안되고 ~하다보니 이젠 안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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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딩파파
    보셔서 무서운거라면 도움받는게 맞죠. 잘 얘기해보시고 도와달라고 요청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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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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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꾸만 암껏도 아닌데 별나다고 해싸서 용기내서 몇번 혼자 하다보니 이제 안정되네옷
  • Reina
    그런데 혈당체크기는 정말 잠깐이니까 괜찮아요. 피가 철철철 나는게 아니라서요. 저도 어릴적에는 피 조금만 봐도 어떻게 했는데, 이제는 그냥 그렇구나 해요. 물론 아직도 피 철철철 보면 마음이 힘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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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작성자
      그 나약하던 내가 두아이 키우며 강해졌는데 여전히 피를 보면 가슴이 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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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펭하잉
    무서울 수 있어요. 작아도 공포로 느껴지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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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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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을 보면 우악 쿵쾅쿵쾅 심장이 뛰어요
      아픈거는 잘 참는편이데 피는 역쉬 무서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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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랭이
    혼자 하는거 저도 생각하면 무섭네요
    누가 해주는게 그나마 덜 무서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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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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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뾰족한 바늘을 보기만해도 벌렁벌렁 거리더라구요
      주사맞을때 쳐다보지도 않는 나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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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희
    에고 피나는게 무서울 수 있을 것 같아요.
    혈당체크를 해야한다니 하나보면 익숙해지시려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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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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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혼자 큰맘먹고 하니까 첨엔 무서워서 두근거리던 가슴이 여러차례 격고나니 안정이 되네요
  • sowhat2235
    어디 편찮은데가 있는건아닌지걱정되네요ㅜㅜ아침마다 혈당체크하는게 일반적이진않으니..하지만 별개로 남편분이 아침마다 체크해주시는모습자제가 보기좋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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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들랑
      작성자
      공복혈당이 정상범위로 돌아오질 않아서 매일 체크하네요 내장비만 때문인거 같은데 요거 쉽게 안빠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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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어공주
    남편이 혈당체크를 해준다니 그래도 좀 덜무섭겠어요.나이가들어도 무서워요.아픈건잠시인데 피보면 무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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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해보다보면 해내실거에요ㅜㅜ
    처음에는 ㅁ겁나더라도 해보세요!!!
  • 눈딱감고 한번 찌름 되는댕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