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틱틱대요

제 몸이 힘들고 할 일이 많으면 자꾸 남편한테 짜증을 내게 되네요.

대놓고 그런건 아니지만 틱틱댄다고 할까요?

이런게 안좋은 습관인 건 아는데 잘 고쳐지지가 않네요.

마음 속에는 남편이 좀 알아서 집안일 좀 해줬으면 하는 심리가 있는 것 같아요.

난 할일이 쌓여있어서 바빠 죽겠는데 혼자 소파에 앉아서 폰 하고 있으면

그냥 이렇게 해줘 하고 말을 하면 되는데 뭔가 존심 상해서 말은 안하고..

정말 나란 사람 속이 좁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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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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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영가영(현우.준우맘)
    저도 그래요.. 소심해서 밖에서는 아무말 못하면서 남편한테만 땍땍거려요. 그리곤 나중에 후회하고 그래요ㅠ 그나마 남편이 착해서 참아줘서 싸움까진 안가지만.. 저도 고치고싶은 습관?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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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트라돼지런
    말버릇은 정말 습관이라 못고쳐요
    듣는 사람도 기분나쁜 말투 고치는게 낫죠
  • 단테
    남자들은 말 안해주면 몰라요
    그래서 왜 틱틱거리는지 왜삐졌는지도 모르거든요
  • sowhat2235
    제가볼땐 틱틱거리는정도면 성격이좋으신게아닐까요?;;;같이일하고 바쁘고정신없고힘든건똑같은데 한명은 앉아서 티비보고있음 열받아좋은소리안나오는건 당연한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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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베니
    부인이 움직이고 있으면 함께 하려고 해야 하는데.. 
    맘을 다 말로 할 수도 없고 참 답답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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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맘 인희
    저도 툭하면 신랑한테 틱틱대요.. 잘 받아주는 신랑이라 더 그런가봐요.. 
    편하고.. 가끔 신랑도 열받아서 저한테 한소리 하지만.. 고쳐야지 하면서도 잘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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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어공주
    남자들은 밖에서 돈벌어주면끝이란 생각을갖고있어요.여자도 힘들죠  그냥 참고 일하세요.도와달라한들 제대로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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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ㅜㅜ
    내 몸이 힘드니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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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코차
    남편이 편하기도 하고 믿음이란게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왜 우리 어렸을적 보면 아이가 엄마에게 투정부리고 틱틱대잖아요 ㅎ 마음이 힘드니까 좀 알아봐달라는 신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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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포기가 답입니다~
     내려 놓으니.. 기대도 안하고  그냥 제가 하는게
     속편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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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래수티챠
    남자들은 눈을 똑바로 보고 정확하게 지시해주지 않으면 모른대요;;;;;;
  • 말을 하기전에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한번만 생각하면 좋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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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밍밍0904
    저도 그래요.. 
    그래서 짜증날때는 남편도 나한테 비슷하게 느끼는 게 잊지않을까? 생각해요.
    저도 완벽하진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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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은수
    저도 하루종일 퇴근하는 남편 기다리면서도 막상 오면 늦게온 남편에게 툴툴거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