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랑에 빠진건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2025년 기준으로 중1입니다 

저에겐 남사친 같은 사람이 있는데 걔는 저보다 어립니다. (2025년 기준으로 5학년) 그 남사친은 장난많고 아무 사람이나 잘 대해 주는 사람이어서2023년에 한 번 제가 좀 관심 보이다가 좀 그럭저럭 했는데 제가 7~8일 사촌언니네랑,친구네(남사친 속해있음) 호텔을 가서 놀았어요. 근데 거기서도 장난을 많이 쳤는데 그 때 장난을 치는데 가끔 설렘도 느꼈고 그리고 누나라고 부르는것도 어떻게 보면 가끔씩은 설레는 느낌이 조금 있어요.

그리고 또 걔가 좀 많이 생각나고 걔가 있으면 또 뭐하는지 궁금해서 볼 때도 많고 그래요. 

저 이거 남사친한테 사랑에 빠진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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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익명1
    건전하고 예쁜 관계를 이어 가면 좋겠어요.
    더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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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ㅎㅎ 중1이면 저희딸이랑 나이같네요^^ 딸같은 엄마입장에서 사랑에 빠졌다기 보다는 좋아하는 마음이 커졌다고 보면 될것 같애^^ 지금 사춘기에 접어드는 시기이니 이성에 대한 관심도 생기고
    설레고 생각나고 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거야
    자연스레 이성에 관심이 생기면 관심도 가지고 궁금하면 물어보고 하면서 지내면 좋을것 같아^^
    건강하고 이쁘게 좋은 관계 유지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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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남사친에 대한 감정에 대해 말씀해 주신 것을 들으니, 정말 솔직하고 용기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우선, 당신이 느끼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 탐색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친구와의 관계에서 설렘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특히, 그 친구가 장난을 많이 치고 당신에게 잘 대해 준다면 더욱 그럴 수 있겠죠.
    그 친구가 어리더라도 그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감정이 단순한 우정인지, 혹은 더 깊은 감정이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그 친구와 있을 때의 기분이나, 그 친구와 함께 하고 싶은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어떤 특정한 상황이나 행동에서 특히 설렘을 느끼는지, 또는 그 친구와의 관계가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감정이 생기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편안하게 자신의 감정을 탐색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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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만두
    직업상담사2급
    안녕하세요^^
    남사친을 향한 귀여운 고민에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작성자님이 중1이고 남사친이 초5이니 딱 두살 차이가 나네요. 중1이면 이제 한창 이성이 좋아질 나이이긴 합니다^^ 하지만 남사친이 초5라면 아직 이성이 좋다기보단 친구들과 축구를 하거나 뛰어노는 게 더 좋을 나이일 수도 있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좋은 감정을 기반으로 둘이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일단 모색해보세요~! 아직은 이른 나이일 수도 있으니까요 ㅎㅎ 예를 들면 숙제를 같이 하자고 하든지, 시험공부를 같이 하는 식으로요~ 두분은 가족들끼리 많이 친한 것 같아 보입니다. 앞으로 더욱 사이좋게 지낼 시간이 많은 것 같으니 초중고시절 같이 성숙하고 성장하면 더욱 좋은 관계로 발전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친구처럼 지내면서 공부도 같이 하면서 가족들과 어울리는 시간들을 많이 보내다보면 작성자님이 남사친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마음이 확고해지실 거 같습니다^^
    지금의 두근두근한 예쁜 마음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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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귀여운 고민을 안고 찾아와 줘서 정말 고맙고, 네 마음을 소중히 읽었어요. 
    지금 네가 느끼는 감정은 참 예쁘고 자연스러운 거예요. 
    가까이에서 함께 놀고, 장난치고, 가끔은 설렘까지 느껴지는 그 감정이 꼭 ‘사랑’이라고 단정 지을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그 친구가 자꾸 생각나고, 뭐 하고 있는지 궁금하고, 같이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건 분명 그 아이가 네게 특별한 존재라는 뜻이에요.
    사람의 감정은 물처럼 흐르고 변하는 거라서, 지금 느끼는 이 감정이 앞으로 어떻게 자라날지는 아직 몰라요.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어요. 
    지금은 그냥 이 순간을 즐기면서 네 마음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돼요. 꼭 정답을 찾아야 하는 게 아니라, 네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소중하게 품는 게 더 중요해요.
    그리고 ‘설렘’은 꼭 사랑의 신호라고만 할 수 없어요. 
    좋은 사람과 함께할 때 느끼는 행복, 편안함, 즐거움 속에서도 설렘은 자연스럽게 찾아올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너무 깊이 고민하지 말고, 그 친구와 지금처럼 편하게 지내면서 네 마음이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네가 행복한 게 가장 중요해요. 
    친구와 함께하는 순간들이 즐겁고 따뜻하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소중한 거예요. 
    그러니까 마음을 가볍게 가지고, 네가 느끼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길 바랄게요😊💖
  • 익명3
    그 친구에게 좋은 감정으로 끌리나봐요. 아직은 너무 깊게 생각말고 사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다보면 좀 더 확실해질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