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쇼핑하고나면 기분이 풀리긴 해요 고액이 아니니 가벼운 맘으로 하게 되는듯
기분이 가라앉으면 자연스럽게 쇼핑 앱을 엽니다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사야 마음이 잠시 편해져요
이 행동이 중독이라는 걸 알면서도 반복하게 됩니다
중독 때문에 카드 명세서를 볼 때마다 후회가 밀려와요
사고 나면 기쁨은 짧고 죄책감만 남습니다
중독이 감정을 해결해 주는 것 같지만 사실은 더 키웁니다
스트레스를 다른 방법으로 풀어야 하는데 그게 어렵네요
요즘은 장바구니에 담고 바로 사지 않는 연습을 합니다
하루만 지나도 사고 싶은 마음이 줄어들더라고요
천천히라도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