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하게 안전을 체크 하는 것도 중독일까요?

요즘 들어서 외출 하려면 한참 시간이 걸리네요.

가스 불 껐는지, 전등은 모두 꺼 졌는지,

불필요한 전기가 연결 되어 있지는 않은지

자꾸만 확인 하게 됩니다.

며칠 전에는 분명히 냄비 올려 놓은

가스 불을 끄고 나갔는데

자꾸 켜져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에만 가고 싶더라구요. 볼일을 몰 볼 정도로

불안하고 스트레스를 받아요.

 

마치 중독증상처럼 집안 곳으로 돌아다니며

불안요소가 있는지 확인 하고 또 확인을 합니다.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왜 자꾸 체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감을 느끼는 걸까요? 

일상을 이어가는 게 스트레스로 느껴질 정도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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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익명1
    저도 집나갈때 꼭 다시 집에 들어가서 다시한 번 확인하게 되고 그러더라고요
    • 익명4
      작성자
      모든 게 제대로 되어 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ㅜㅜ
      1번 나가려면 이것도 일이네요
  • 익명2
    이런것도 중독일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불안할때가 있긴 해요
    • 익명4
      작성자
      뭔가를 계속 체크 해야 되니까 일상에서 피곤함을 느껴요. 좀 내려 놓고 싶네요.
  • 익명3
    과도한 안전체크 때문에 고민이시군요. 중독보다는 불안도가 높아서 그러신거 아닐까요
    • 익명4
      작성자
      가스불을 또 보고 또 보고 하니까
      외출 할 때 스트레스를 받아요
      그렇다고 나가있을때 편한 것도 아니고
      내려놓고 싶을 때가 많아요
  • 익명5
    저도 그래요. 출근하다 되돌아간적도 있구요.
    전 계기가 있어 저꾸 불안해 확인하게 되었어요
    • 익명4
      작성자
      맞아요, 자꾸 생각이 나서
      여러 가지 체크 하게 되네요
      항목이 자꾸 늘어나고 봤던 곳을 또 살피느라 시간이 두배로 돼요
  • 익명6
    불안한 마음 때문에 일상이 멈춰버린 것 같아 얼마나 힘드실까요. 이건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감기 같은 것이니,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꼭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 익명7
    백번 공강합니다
    강박적인 성향이 있으니 괴로워요
    확인을 계속하게 되는 생활 지치고 힘들어요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1,912채택률 4%
    외출할 때마다 반복되는 확인 습관 때문에 일상까지 흔들리고 계시군요. 분명히 확인했음에도 '혹시나' 하는 불안감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얼마나 지치고 괴로우실지 마음이 아픕니다.
    강박적 확인의 양상과 닮아 있습니다. 단순히 건망증의 문제가 아니라, 뇌가 보낸 '안전하다'는 신호를 마음이 신뢰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완벽하게 확인해야만 사고를 막을 수 있다는 책임감이 강할수록, 확인을 반복할수록 역설적으로 기억의 확신은 더 떨어지게 됩니다.
    ​결국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뇌는 불안의 회로에 갇히게 되고, 내 눈으로 본 사실보다 머릿속의 최악의 시나리오를 더 믿게 되는 것이죠. 현재 느끼시는 스트레스는 개인의 의지 부족이 아니라, 마음이 보내는 '과도한 경보 신호' 때문입니다.
    ​조금이라도 마음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가스 밸브나 전등 사진을 한 장 찍어두고, 불안할 때 사진만 확인하며 스스로를 안심시켜 보세요.
    ​"가스 불 껐다!"라고 크게 말하며 행동하면 기억에 훨씬 강하게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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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174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외출 전 집안 곳곳을 반복해서 확인하며 일상까지 방해받고 계시다니, 그 불안함과 피로감이 얼마나 심하실지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분명 확인했는데도 "혹시나"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것은 전형적인 **강박 증상**의 모습이에요. 🫂 이는 단순한 습관이나 중독이 아니라, 뇌의 '위험 감지 신호'가 과도하게 작동하여 안전하다는 확신을 내리지 못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
    
    문제가 없음을 알면서도 멈출 수 없는 이유는 확인을 통해 잠시 얻는 안도감에 뇌가 의존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 지금처럼 스트레스가 일상을 삼킬 정도라면, 혼자 견디기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뇌의 불안 회로를 진정시키는 치료를 고려해 보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외출 전 확인 횟수를 딱 한 번으로 정하고, 확인한 순간을 사진으로 찍어 불안할 때 사진만 보는 연습부터 조금씩 시도해 보세요. 💪 작성자님이 불안의 굴레에서 벗어나 가벼운 마음으로 집을 나설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