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 강박

저는 어질러져 있는 것을 보면 스트레스를 받아요.

잘 개어놓은 속옷이나 양말을 신랑이 이리저리 헝클어 놓으면 화가나서 잔소리를 해요

책상이나 집안 곳곳에 있는 모든 것들을 정리해야지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나이가 들면서 조금 덜하지만 여전히 정리 정돈에 있어서 예민한 것 같아요.

0
0
댓글 13
  • 익명1
    정리정돈 잘 하는 습관은 좋은데
    스트레스가 많으시겠어요
    아내분 성격을 알면서.. 잔소리 들을만 하네요 
    • 익명4
      작성자
      저희 신랑은 특히 더 정리 정돈을 못해서 
      제가 더 스트레스네요
  • 익명2
    정리정돈 강박은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괜찮은 듯해요.
    • 익명4
      작성자
      저희 동생이 정리정돈에 관련된 어릴 때 일을 
      한 번씩 얘기하는 걸 보면 심하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 익명3
    그거는 저도 마찬가지 예요
    깔끔하셔서 그런거 같아요
    • 익명4
      작성자
      정리정돈 잘하면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게 스트레스가 되면 안 좋겠죠
  • 익명5
    정리정돈 잘되어 있으면 맘도 편하고 좋네요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171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성자님, 깨끗하게 정돈된 공간에서 안정을 느끼는 편인데 가족이 그 질서를 무너뜨릴 때마다 얼마나 속상하고 마음이 복잡하셨을지 충분히 공감이 가요. 정성껏 개어둔 속옷과 양말이 헝클어진 모습을 보면 마치 작성자님의 노력까지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어 나도 모르게 날카로운 말이 나갔을 것 같아 제 마음도 참 안타깝습니다. 😢 정리에 대한 높은 기준은 삶을 쾌적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때로는 그 기준이 작성자님의 감정을 좌우하게 되어 스스로를 더 예민하고 힘들게 만드는 강박적인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요.
    
    집안의 질서를 지키면서도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모든 공간을 완벽하게 관리하려 하기보다 작성자님만의 '정리 성역'과 신랑님의 '자유 구역'을 명확히 구분해 보는 방법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신랑님이 사용하는 서랍이나 책상 한 칸 정도는 조금 흐트러져 있어도 "저곳은 신랑의 영역이야"라고 생각하며 시선을 거두는 연습을 통해 통제하려는 마음을 조금씩 내려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 또한 화가 날 때는 즉시 잔소리를 하기보다 "내가 열심히 정리한 게 흐트러져서 속상해"라고 작성자님의 감정을 먼저 전달하며 신랑님의 협조를 구하는 부드러운 대화법을 시도해 보세요. 🍀
    
    세상의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줄 맞춰 있지 않아도 작성자님의 가치와 평온함은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조금은 흐트러진 일상 속에서도 작성자님이 편안하게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를 진심을 다해 응원할게요! 🌸 나이가 들며 조금씩 유연해지고 계시다니 앞으로는 더 편안한 마음으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 익명6
    저도 그래요 ㅎㅎ 남들은 신경도 안쓰는데 저혼자만 스트레스 받아서 치워요.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1,912채택률 4%
    깔끔하게 정돈된 공간에서 평온함을 느끼시는군요. 정리는 단순히 물건을 치우는 행위를 넘어, 나의 공간과 삶을 통제하고 있다는 안정감을 주는 중요한 수단일 것입니다.
    ​정성껏 정리해둔 속옷이나 양말이 한순간에 흐트러질 때 느끼시는 화는 단순히 물건 때문이 아니라, 나의 노력과 질서가 존중받지 못했다는 속상함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집안 곳곳에 정성을 들이며 가족들을 위해 애쓰고 계시다는 증거이기도 하고요.
    ​나이가 들며 조금씩 유연해지고 계시다니 다행이지만, 여전히 예민함이 나를 힘들게 한다면 '완벽한 상태'보다는 내가 편안한 상태에 조금 더 집중해 보시면 어떨까요? 신랑분께도 "정리가 안 되면 내가 심리적으로 불안해지니 도와달라"며 감정을 먼저 전달해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충분히 잘하고 계십니다. 조금은 느슨해져도 당신의 공간은 여전히 아름다울 거예요.
  • 익명7
    전 잘 정리가 안되어서요.
    정리잘하시는분 전 부러울따름입니다^^
  • 익명8
    어질러져있으면 스트레스받죠ㅠㅠ저도 살짝 그런타입이었는데 요즘은 청소하는재미를 알아가고있어요
  • 익명9
    친구가이런스타일인데예민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