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이 강박증

너무 부지런할 필요 없어요...

너무 깔끔할 필요 없어요..

강박증이 나를 너무 힘들게 병들게 하네요

결혼하기전부터 엄청 깔끔했어요

집청소도 아침저녁으로 쓸고 닦고

음식을할때도 오래 걸리는 이유가 중간중간 치우면서 깔끔을 떨면서 살았네요 아이 키우면서도 얼마나 깔끔을 떨었는지 지금아이가 나보다 더 깔끔을 떨 때가 있어요 저는 이런 내가 너무 싫은데 변해보려 노력해도 안되더라고요 살면서 일부러 치우지도 않고 설거지도 쌓아 놓기도 해보았는데 스트레스 만빵되더라고요 어느덧 세월이 흘러 낼모레면 오십 관절이란 관절이 안아픈데가 없더라고요 손가락 손목 팔꿈치 발목 무릎...고관절까지  병원을 달고 살아요 지금은 내몸이 아프니 깔끔하게하고 살고 싶어도 안되네요 그래도 깔끔한편..ㅎㅎ 이런 강박 사라져라 얍 ..

0
0
댓글 5
  • 익명1
    저희 엄마도 한 깔끔하시는데요.
    나이 드시고 눈이 침침해지니 좋은점이 있다고 먼지 같은게 덜 보여서 청소를 덜하게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얘기듣고 희비가 교차했던 기억이 나네요..
  • 프로필 이미지
    어느 멋진날
    
    저희 엄마도  한 깔끔하셨는데 정말 나이 드시니까 안보여서 덜 하시더라고요 ...그런거보면 전 아직 젊은가봐요 먼지  ..ㅎㅎ
  • 익명2
    쬐금만 저한테 나눠줬으 싶네요. 저런 깔끔한 성격이 필요한대..
  • 익명3
    제가 쓴 글인줄 착각했어요. 저도 한깔끔 했는데 오십 들어서면서 병원 들락거리니 청소가 어쩔수 없이 저절로 줄어드네요. 그래도 딸이. 딸 친구들이 우리집처럼 깨끗한 집이없다고 해요. 
  • 프로필 이미지
    어느 멋진날
    저도 그래요  ..웃을수 없는 상황..ㅋㅎ
    머니머니해도 건강이 쵝오에요
    젊었을때는 영원히 건강할 줄 알았어요 ...
    모두 모두 건강하게 살아보아요~~감사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