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강박증

작년 9월초에 지인으로 부터 토스앱이 포인트가 쉽게 잘 쌓인다고 해서 캐시워크 하나만 하고 있었는데 토스도 가입하고

하는 김에 다른 앱도 5개 정도 가입해서 지금까지 하고있어요.

 

스트레스 덜 받는 앱도 있지만 토스는 라방도 초읽기로 빨리 안하면 포인트를 제대로 받을 수 없고 행운퀴즈라는 게 있는데 예고도 없이 불시에 나와서 점수도 랜덤으로 주는데 매시간 알람 맞춰놓고 혹시나 놓칠 까봐 시간마다 들여다보고 퀴즈 나오면 남편이랑 답 공유해서 1분이나 2분내로 종료되니까 맘이 조마조마해져요.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 안되는데 왜 이렇게 집착하나 싶고 늦게 정답을 알게 되면 벌써 종료되기도 해서 놓치면 그렇게 아까울수가 없네요. 매시간 마다 앱에 들어가 확인해 보고 이것도 강박증이라고 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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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익명1
    그 강박증에 저도 격하게 공감해요. 
    저 요새 그래서 폰을 손에서 못놔요 ㅜㅜ
    • 익명3
      작성자
      폰 계속 들고 뭘 쓰고 하니 온몸이 결리고 아프네요. 좀 내려놔야 하는데 아직은 맘 비우기가 쉽지 않네요
    • 익명1
      아직은 내려놓을때가 아닌가봐요. 조금만 더 하다 놔야겠어요
  • 익명2
    저도 그래요
    앱테크하면서 핸드폰 중독이 되고 있어요
    조금 여유가지고 편하게 하고 싶은데 조마심 나고 그러네요
    • 익명3
      작성자
      성격이 일단 시작하면 대충은 못하고 완벽하게 해야하는 것도 영향이 있는 듯 해요
  • 익명4
    네에 신종 강박증 일수 있네요
    부담에 내려 놓기 좋아요
  • 익명5
    저도 이제 시작했어요.
    그마음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