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강박증인 것 같아요ㅜ

신종 플루나 메르스 때만 해도

바이러스에 대해 엄청 두려워하거나 

그러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COVID 19 같은 경우에는 

길을 걷다가 갑자기 쓰러지는 

중국인들의 영상을 보며 큰 두려움에 사로잡혀 바이러스를 절대 집에 들여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소독제로 손뿐만 아니라 

집에 들어오는 물건 하나하나 다 닦기 시작했죠

일일이 닦으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그렇게 안 하면 너무 찝찝한 거예요

이제 마스크 의무 착용도 해제되고

다들 일상으로 돌아갔는데도

저는 앞으로 평생 소독할 것 같아요

이런 것도 강박증 맞는 거죠?ㅜ

예전처럼 아무 생각 없이 살던 때가 그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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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익명1
    코로나 때 다들 스트레스가 심했죠..아직 완전히 해결된게 아니라 더찜찜하긴 해요
  • 익명2
    저도 코로나때부터 그런 강박증이 생긴 것 같아요.
    위생적으로 계속 신경쓰게 되더라구요.
  • 익명3
    ㄱ그렇죠 그 때 이후로 약간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거 같아요 ㅎ
    편안해지고 싶네요 ㅎ
  • 익명4
    저도 그런편이라 코로나 때 드러나더군요ㅜㅜ 소잡이도 맨 손으로 잡는게 꺼려지는ㅜㅜ 저 아직도 마스크 써요
  • 익명5
    힘내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