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중독

앱테크 시작한지 2-3년 됐어요

지금은 세컨폰도 있구요

월급쟁이지만 쉬는날도 많고

교통비정도는 번다 생각하고 짬짬히 하는데

근무중에도 몰래몰래 핸드폰 보고

틈나면 주머니로 손이 가는게 습관이고

어디서나 핸드폰 계속 보고있고

시간 맞춰서 해야하고

몇십원 몇백원에 너무 스트레스 받을때도 많아요

잠깐의 수고로 즐거움을 얻고자 했던건데

이제는 하루종일 포인트포인트..

그만둘까 싶다가도 가끔 얼마나 모았는지

계산해보면 뿌듯하고.. 그럼에도

제 시간과 삶을 잃어가는 기분이예요

0
0
댓글 3
  • 익명1
    저랑 너무나 똑같은 일상이네요
    그만둘까 싶다가도 그래도 한푼 두푼이 아쉽다고 클릭만 하면 돈이 쌓이는거 아는데 안하기도 그렇고 매일매일이 고민이네요
  • 익명2
    앱테크에 시들시들해져가는 1인입니다.
    전에는 포인트 많이 줄때 열심히 했는데 
    요즘은 노력과 시간에 비해 너무 적다보니 감정소모가 심한거같아요ㅜ
  • 익명3
    구구절절 공감가는 글입니다.
    앱테크 시작한지 3년 정도 되었는데 처음에는 진짜 시간 투자 대비 정말 많이 모였어요. 근데 갈수록 포인트는 적어지고 기존에 받던 포인트만큼은 받고 싶어서 시간을 더 쏟게 되고, 포인트는 점점 줄고 투자 시간은 점점 늘고... 진짜 현실에서는 잃어버려도 신경도 안쓸 몇 원, 몇 십원에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지금은 과감하게 다 잘라내긴 했어요. 이러다가 정말 큰일 날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