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저저희 아이도 게임만 합니다. 잘하는 게 그것밖에 없다고 생각하는지 열심히 하네요 나름 유튜버 한다고 동영상 올리고 그러는데 못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아빠랑 대화가 잘 되는 게 중요한 거 같애요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네요 아빠랑 대화를 해보는 게 좋을 거 같애요 잘 상의해 보세요 이 또한 지나갈 거예요. 힘내시구요
아들이 게임중독여서 고민 입니다. 어릴때 심심하면 아빠랑 하다가 핸드폰 게임을 하더니 공부하라 머리아프다고 학업스트레스도 풀겸 조금만 하는건 괜찮다며 하게 뒀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게임하는시간이 공부하는시간보다 늘늘고 집에 아무도 없으니까 일일이 간섭할 수도 없어 학원을 보냈는 데, 잘 빠지더라구요.
다들 대학교 가면 안 한다고 하는 데, 간신히 대학가서도 하고 군대 다녀 오면 안 한다고 하는 데 갔다와서 더 업그레이드 되서 더 열심히 합니다.
이제 개강도 하는 데 수업은 제데로 들을 지가 걱정이네요.
나중에 직장도 안 다니고 게임만 할까 봐
난감하네요.
병원 데리고 가고 싶어도 말도 안듣고
반항적인 성격이되어서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