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아무래도 한번 어긋난 관계라 전처럼 안되나봐요
기업 전용 멘탈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싶다면?
지금 넛지EAP 이용해보기
마음을 챙기는 습관,
트로스트 앱과 함께
만들어 보세요

📢익명도 가능해요. 자세하게 고민을 털어 놓을수록 더 개운해지실 거예요.
손절치여햇지만.. 화해햇고...
라는 마음이 들지... 전처럼 아무렇지 않게 하는중이지만... 분명 다시 이야기하고 하는게 좋아하는게 보이긴 하지만...
근데 난 왜 자꾸 친구 인건가? 친구겠지..?
난 왜 제대로 뭘 털어놓을 수가 없지..?
아무래도 한번 어긋난 관계라 전처럼 안되나봐요
화해는 했지만 마음이 이렇게 복잡하고 혼란스럽다니, 제도 공감이 가요. 저도 님 같은 친구가 있었거든요. "손절"까지 생각했던 관계라면, 다시 이전처럼 아무렇지 않게 지내기가 정말 쉽지 않을 거예요. 그 친구가 전처럼 다가오려고 애쓰는 게 보여도, 작성자님 마음속에 뭔가가 턱 막혀있는 것 같은 기분... 정말 답답하고 힘들 것 같아요. 😭 작성자님, 왜 "친구 인건가? 친구겠지..?" 하는 의문이 드는지, 그리고 "난 왜 제대로 뭘 털어놓을 수가 없지..?" 하는 답답함이 느껴지는지, 제가 그 마음을 이해해 드릴게요. - 배신감과 실망감 때문일 수 있어요: '손절'까지 생각할 정도로 힘든 일이 있었다면, 그때의 감정들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을 거예요. 아무리 화해를 했다 해도, 마음속 깊이 쌓인 실망감이나 상처가 다시 믿고 모든 걸 털어놓는 걸 주저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 나 자신을 보호하려는 마음일 수 있어요: 한 번 크게 다치면 다음엔 더 조심하게 되잖아요. 혹시 또 상처받을까 봐, 나도 모르게 마음의 문을 살짝 닫고 '이 이상은 안 돼' 하고 방어하는 걸 수도 있어요. 이건 작성자님이 약해서가 아니라, 소중한 자신을 지키려는 건강한 반응일 수 있답니다. - 진정한 친구에 대한 고민일 수 있어요: 작성자님은 예전에 많은 친구들이 떠나고 몇몇만이 진정한 친구였다는 경험을 하셨잖아요. 어쩌면 이번 일도 작성자님에게 '진정한 친구'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된 걸 수도 있어요. 작성자님, 이런 감정들을 느끼는 건 절대 이상한 게 아니에요. 오히려 작성자님의 솔직하고 여린 마음이 그만큼 깊게 상처받았다는 증거일 수 있답니다. 우리 이렇게 생각해 봐요. 1. 스스로의 감정을 들여다보기: 친구가 노력하는 모습은 예쁘지만, 중요한 건 작성자님의 마음이에요. "난 이 친구와 어떤 관계를 원하는 거지?", "솔직히 아직 두렵거나 불편한 부분은 없나?" 하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세요. 답이 바로 안 나와도 괜찮아요. 2. 굳이 무리하지 않기: 당장 모든 걸 털어놔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질 필요는 없어요. 천천히, 작성자님이 편안함을 느끼는 만큼만 관계를 이어나가도 괜찮아요. 억지로 '좋은 친구'인 척하는 것보다, 솔직한 자기 감정을 먼저 존중해 주는 게 더 중요하답니다. 3. 시간에게 맡겨보기: 관계도 숙성되는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지금 당장은 불편해도,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관계의 깊이가 정해질 수도 있어요. 급하게 생각하지 말아요! 작성자님, 사람 관계는 정말 복잡하고 어렵죠ㅠㅠ 특히 믿었던 사람에게 실망했을 때는 더더욱 그래요. 그래도 괜찮아요. 작성자님의 그런 복잡한 감정들 모두 다 이해하고 받아줄 수 있는 그런 친구를 찾는 다는 것이 힘들죠? 힘내요,
감정 정리가 말끔하게 안된 상태인가 봅니다 인간관계 참 힘들죠 내 맘 같지 않고 너무 애쓰지 마세요 그냥 적당히 ..
아직 마음에서 털어내지 못한게 있군요.. 마음에 계속 걸린다면 굳이 친한 친구 할 필요있을까요..
화해했지만 여전히 마음 한구석이 복잡하고, 상대방의 행동에서 애정을 느끼면서도 관계의 정의나 자신의 감정 표현에 대한 혼란을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손절'까지 생각했던 관계가 다시 이어졌으니, 상대방이 노력하는 모습에 고마우면서도, 혹시 다시 상처받을까 봐 혹은 관계가 변질될까 봐 무의식적으로 방어막을 치고 계신 걸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은 분명히 당신을 소중히 여기는 것 같지만, 관계의 모호함 ('친구인가?') 때문에 당신의 진심을 보여주기가 망설여지는 거죠. '털어놓을 수 없음'은 복잡한 감정들이 엉켜서 말로 정리되지 않거나, 혹은 솔직함을 드러냈을 때 관계가 흔들릴까 봐 두려워하는 자기 보호 기제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상대방의 진심을 느끼는 만큼, 스스로에게 시간을 주고 이 감정이 무엇인지 천천히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계의 이름에 얽매이기보다, '지금 이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에 집중해보세요. 스스로 편안해졌을 때, 그때 비로소 솔직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을 거예요.그 마음… 참 섬세하네요🍂 겉으론 예전처럼 웃고 이야기하지만, 속으로는 뭔가 걸리는 감정이 여전히 남아 있는 거죠. ‘화해’는 했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처가 여전히 자리 잡고 있을 때 그런 기분이 들어요. 다시 이야기하고 웃는 모습 속에서도, ‘이 관계는 여전히 안전할까?’, ‘이번엔 또 아프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마음이 섞여 있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그래서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면서도, 막상 속 이야기는 쉽게 꺼내지 못하는 거예요. 사람 사이엔 ‘시간’이 가장 좋은 회복제예요⏳ 지금은 그냥 천천히, 가벼운 대화로 다시 신뢰를 쌓아가는 단계일지도 몰라요. 조금씩 상대의 진심이 느껴지면, 그때 마음의 문도 자연스레 열리게 돼요. 너무 ‘예전처럼 해야 한다’는 부담은 내려놓으셔도 괜찮아요. 이미 용기 내서 화해하신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하셨어요🌿
마지막 문장이 눈에 밟히네요.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생각보다 많은 것 같아요. 특히 말로 표현하려고 하면 잘 되지 않고 생각의 흐름이 뒤죽박죽이 되기도 하지요. 이럴 때는 낙서처럼 이라도 글을 써보면 어떨까 싶어요. 형식을 갖춰서 쓰는 것이 아니라 그냥 편하게 아무 말이나 끄적이다보면 생각이 정리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