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64ㆍ채택률 2%ㆍ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고민이 많이 되시겠어요. 사실 어릴 때는 순수한 마음 때문인지 어떤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하는 것이 자연스러웠었는데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상대방 생각을 더 많이 할 때도 있더라구요. 집에 와서 "내가 왜 그런 말을 했을까" 곱씹기도 하고 이불킥을 하기도 하구요..ㅎㅎ 근데 상대방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우리 말을 그렇게까지 신경 쓰는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다들 자기 생각하기 바빠서요. 우리가 이렇게 고민하고 걱정하는 것도 아마 그 상대방은 전혀 모를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왜 갑자기 이런 불안감이 생겼을까예요. 이런 불안감은 보통 자존감이 낮아졌을 때 심해져요. 번아웃이 왔거나 스트레스가 평소보다 더 많을 수도 있구요. 당분간은 사람을 만나면서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온전히 나한테 집중해 보는 것은 어떠세요? 그리고 친한 친구한테는 차라리 솔직하게 얘기해보세요. 진짜 친구면 이해해줄 수도 있어요. 완벽해지려고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실수를 하고, 그렇기 때문에 타인의 실수도 어느 정도 용인을 해주기도 하는 것 같아요. 조금 내려 놓으시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