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루다
어쩌다 늦잠 자서 그럴수는 있는데.. 일어나고 나서도 2시간이 지나도록 씻지도 않은 건 그냥 약속을 안 한거나 다름 없는 태도 아닌가요? 한 두번도 아니라면 저는 이미 뭐라고 심하게 했을 것 같은데요. 아예 그 친구랑은 약속 절대 안잡거나 우리집으로 오라고 할 것 같아요.ㅎㅎ 손절을 하냐 마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같이 만날 수 있는 상태가 전혀 안된 것 같아요..;; 너 이렇게 하면 너랑은 약속 못 잡는다. 약속을 지켜야 약속이지 전혀 약속을 지킬 태도가 아닌데 어떻게 만나냐;; 이렇게 말할 것 같네요. 이건 욕하고 비난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그렇게 행동을 했으니 당연한 거구요..댓글이 조금 길어지는데.. 저는 아는 동생이 조금 비슷한 경우가 있는데요.근데 이 친구는 몸이 좀 아파요. 어디 병이 큰건 아닌데 여러가지로 몸이 허약하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지친 친구거든요. 그러다보니 약속시간 맞춰 오는 일이 없어요.ㅋㅋ 몇번 경험해보고 나서는 미리 연락을 계속 합니다. 1시에 약속시간이면 몇시에 일어나서 준비해야 되는지 생각해서 그 시간에 전화해서 일어났는지 물어보고 이따 보자~이래요.ㅎㅎ 제가 집에서 나가기 전에도 전화해보고 1시에 볼수있지? 물어보면 어 좀 늦을거 같은데. 그러면 저도 거기에 맞춰 늦게 나가구요.ㅋㅋㅋ 시간 너무 딜레이 될거 같으면 그냥 다음에 보자 그러기도 해요. 실제로 몸이 안좋아서 당일날 약속 취소한 적이 부지기수예요. 근데 그냥,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 얘 상황이 그러니 이해하고 애초에 약속 취소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약속 잡아요.ㅎㅎ 기다리는 시간도 저에게 귀한 시간인데 상대방에 맞출 필요 없는 것 같아요. 그 관계를 유지하고 싶으면 그 친구가 매너를 지켜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