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저도 여우과가 아니고 곰과에 속해서 호불호가 있더라고요.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확실해요. 잘못한게 없어도 아부, 애교, 비위 맞추는거 좋아하는 사람에게 곰같은 저는 눈밖에 나더라고요. 근데 꾀 안부리고 성실한거 좋아하는 사람은 또 제가 뭘 못해도 좋아해주던데요.
제가 낯을 가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먼저 다가가기도하고 예의없는걸 싫어해서 무례하게 대하지도 않구요. 그런데 말잘하는 사람들도 저와는 할말이 없는지 대화가 오고가지않고요. 어떤사람은 다른사람의 인사나 대화는 받아주면서 유독 제 인사와 말은 무시하더라구요. 그외의 사람들과는 잘지내지만 간혹 한두명의 사람이 그러는순간 제 하루가 망가지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그냥 처음부터 저를 무시하니깐 개선하고싶다는 생각도 안듭니다. 그냥 이렇게 지내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