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외톨이가 될까봐 고민입니다.

대인관계가 좋았었는데 어쩌다 이리 되었을까요? 언제부터인가 누군가 만나기 위해 약속을 하고 나가는게 귀찮아졌어요. 그래서 지인들한테 전화가 오면 못나갈 이유를 만들어요. 건강이 안좋아지면서 더 심해진것 같아요. 나가는 자체가 귀찮아서 자꾸 핑계를 대다 보니 친구들도 멀어지는것 같네요. 그렇다고 전화나 톡을 좋아하는것도 아니예요. 걸려오는 전화만 받고 톡은 답하기도 귀찮을때가 있어요. 이젠 누가 만나자고 하지도 않아요. 그게 서운하거나 아쉽지도 않고 편하지만, 이러다 정말 외톨이가 되는건 아닐까 고민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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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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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나비
    카타리나님...! 틀을깨고 세상밖으로 나오세요..혼자인것보단,누군가와 가깝게 친하게 흉허물없이 지내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저또한,님처럼 살다가...얼마전 ,뜻하지않은 이별을하고,약간의두려움으로,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어요...방법을몰라서,동네운동부터시작하면서 매일보는사람들과 인사를 시작해..지금은 흉,허물없이,재밌게 살아요..그러다보니,많이웃게되고,시간도 잘~가고, 안쓰던열량소모로,불면증도없이 잘~자게되고,너무너무 좋더라고요...물론 대인관계 실망감도있을수 있고,서운함도 들수있겠지요...그렇지만 ..그때마다,저는~쌓아두지않고 대화해서 풀어갑니다...그러면서 ...관계가 더~돈독해졌고요...자꾸..귀차니즘으로 피하다보면,나이들어가며 정~말로 회복불가능할수 있다고봅니다...세상은 절대 혼자살수 없습니다...이렇게 커뮤니티에 글~올리신건...어느정도의 여지가 있다고봅니다...용기내셔서 깨고 나오세요...화이팅!!!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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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리나~🙋‍♀️
      작성자
      긴 글 감사합니다 ^^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있을지 두려움이 앞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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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나비
    처음이 어려워요...힘내세요...진짜로...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