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뒤에서 제얘기 하는걸 참을 수 없어요

저는 뒤에서 제얘기 하는걸 싫어합니다.

잘 생각해보면 누가 뒤에서 내얘기하는걸 좋아하겠어요

그런데 저는 저의 좋은점도 뒤에서 얘기하는걸 싫어합니다.

그이유는 본인은 내칭찬이라고 좋은거라고 말했다고 하지만 말하는 뉘앙스나 사람에 입에서 입으로 전달된 내용은 언제든 본인입맛대로 각색되어 이야기가 흘러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그 말로 인해 제가 언젠가 피해를 보더라고요

 

저도 원래는 안그랬는데 회사를 다니며 사회에서 이런경우를 많이 겪었고

뒤에서 남얘기를 하는좋아하는사람치곤 좋은사람 못봤습니다.

그로인해 실제로 피해와 오해때문에 내가 한일도 아닌데 해명했던 기억이 너무 끔찍해서

마치 트라우마처럼 지금의 성격을 만든것 같습니다.

 

현재는 애써 무시하려고 하지만

가끔 상대방이 선넘을려고 하면 꼭 뒷얘기를 하는 사람한테 직접가서 말합니다.

그렇게 입이 근질거리면 사실만 말했으면 좋겠다.

나는 ㅇㅇ을 한적이 없다. 정정해서 오해안생기게 다시 말하라고요

이걸 이해 못하면 언젠간 그사람은 통수칠 사람이기때문에

연끊습니다. 나한테 독이 될 사람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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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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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노을
    만나면서 서로 유쾌하게 만나면 
    좋은데 감정소모를 하는 사람이
    있어서 힘들어요
    저도 관계 차단하고 사니까 가끔은
    외로울때도 있지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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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이
      작성자
      공감되네요.. 저도 사람 만나면 행복하고 유쾌한데 갈수록 감정 소모해지는 만남이 많은 것 같아요
      관계를 줄여나가면서 이런 스트레스는 줄었지만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솔직히 외롭긴 합니다.가끔은 허무해질 때도 있어요 ㅎㅎ..그래서 다들 깊숙한 만남을 이어가지 않나 봐요
      제 고민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도 행복한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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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h park
    상담교사
    어느 누구라도 
    남이 아닌 나의 뒷담화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거에요
    보통 순수하게 좋은 이야기 보다는 
    가십거리가 많을테니까요
    남의 이야기로 에너지를 충전하는 사람이
    있긴 있어요
    한 두 명이면 몰라도 셋 이상이 모여서
    팀을 이루면 어딜가나 문제를 일으키곤 하죠
    거기에 쓸 힘을 자기계발, 성장하는데 
    분배시키면 얼마나좋을까요
    일반적인 대화 중 65%이상이 뒷담화라고 할 만큼
    어쩌면 자신도 모르게 별생각 없이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한 귀로 흘러듣는게 좋은 때도 있는것 같아요
    사람들이 쉽게 뒷담화하는 이유는
    고립에 대한 불안으로 
    자신의 삶이 행복하지 않고 불안하기에
    상대방을 깎아내려 자신의 우월함을
    입증하려는 비릿한 공감형성에서 
    나오기도 한데요
    제 주위 사람들만 봐도 
    확실히 여유가 있고 행복한 사람들은
    굳이 누군가를 욕하거나 
    함부로 평가하지 않더라구요 
    뒷담화 보다 더 나쁜건 
    남의 말을 옮기는 거라하니
    혹시 주위에 그런 분들 있다면
    적정한 거리 두며
    지금처럼 직접 표현을 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
    그리고 분명 좋은 분도 있을테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좋은관계 이어가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