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수
상담교사
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많이 가지고 계시네요. 혹시 그렇게 생각하게 된 계기나 사건이 있었을까요? 우리가 흔히들 이야기 하는 트라우마 같은 게 생길만한 일이 있었다면 그 일을 계기로 관계에 있어서 많이 소극적으로 변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어떠한 자극적인 경험들은 우리 삶의 방향을 심하게 틀기 때문에 모든 일들을 그 경험에 비추어 생각하고 판단하게 됩니다. 그래서 경험이 중요하면서도 위험하단 생각도 들어요!! 누군가 친절하게 대해 주는 것에 순수한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현실이 많이 안타깝습니다. 실제로 그 친절함에 감사를 표현하고 서로 마음을 나누다 보면 충분히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았을텐데 많이 아쉽게 생각하고 있어요!! 두려움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 확률이 더 많습니다. 극복하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용기도 필요하고 결단도 필요할 것 같아요!! 지금 나의 상태와 관계에 만족하지 않다면 분명 먼저 다가가고 관계를 맺었을 때 걱정하던것만큼 어렵지 않다는 경험들을 반복적으로 가지게 된다면 극복할 수 있는 작은 빛이 생기리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