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귀를 못 알아듣는 나

어릴 때 귓병을 앓은 이후 보청기를 할 정도는 아니나 귀가 좀 어두운 편입니다.
가족이나 친구들은 저의 사정을 알고 있어 약간 톤을 높여 이야기를 해 불편은 없습니다.
그러나 직장이나 다른 일들로 사람들을 만나 대화 시에 잘 못 알아듣고 대화 주제와 상관없는 엉뚱한 대답을 하기도 해서 난처해지기도 합니다.
성격도 내성적이고 소심해서 상대방에게 큰소리로 말해 달라는 소리를 잘 못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꺼려하게 되고 회의나 다자간 협의 시에는 말을 잘 안 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할 일이 많은데 꼭 필요한 만남도 피하거나 여의치 않으면 저의 사정을 잘 아는 사람과 동행하기도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안 되더군요.
이제 나이가 들어 청력이 더 안 좋아지고 있는 상태라 대인관계에도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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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쿠쿠
    회사 사람들 한테는  얘기를 해야 되지 않을까요
    매일 보는 사람들인데 그러면 서로 스트레스 받을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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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로맘청
      작성자
      부서 직원들은 알고 있으나 타부서나 기관과 협의나 회의 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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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아mi
    그러면 알게모르게 쌓이는 오해도 많을거예요
    내 핸디캡이 표면화되어서 내가 감당해야할 불이익이 생기거나 하는게 아니라면 주위분들에게 살짝 귀뜸해 주는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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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키로로
    저도 청력이 안좋아서 얘기를 놓칠때가 많아요. 공감되네요. ㅠㅠ
    남편한테는 몇번이나 되물을 때도 있지만 타인에게 그러긴 쉽지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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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와행복^^
    회사동료나 친구들에게는 알리는게 좋을듯합니다
    괜히 오해받고 직장생활하며 스트레스 받으면 점점 님만 힘들어 질것같네요 화이팅하세요 
  • 시리
     난청이 흠이 되나요..일 하실때 본인이 불편한거니 주위에 알리고 정확한 병원 진료늘 받아보심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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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섭
    공감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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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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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섭
    공감합니다, 힘내세요
  • 정민욱
    저도 한번에 바로 딱 알아 듣지 못해서 고민이였는데 마음을 조금 가볍게 먹고 긴장안하니 잘 들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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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정국
    내 부족한 부분을 드러내는 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그래도 계속 얽힐 수밖에 없는 관계라면 어떤 상태인지 조심스레 언급을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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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파랑
    에공 힘드시겠어요 저도 그리 잘 들리진않아서 가끔은 못들어도 들은척 얘기해요 대충 흐름상 애기 짐작하거나 그렇구나 정도로 함 되는데 회의같은 곳은 아무래도 더 어렵겠네요 얘기는 해놓으셔야겠어요 옿하면 안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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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보다그녀
    아..청력의 문제군요..일일이 다 설명할 수도 없고 답답하시겠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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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료하
    대화가중요한데 보청기를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사람이 안들리면 답답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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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토
    요즘 같은 때에는 더더욱 듣는 것을 잘 해야 하는 것 같은데...
    청력 자체가 안 좋으시니 많이 힘드시겠어요. 
    주변 사람들 도움이 많이 필요하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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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섭
    공감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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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만보
    저도 전화통회시나 대화할때 신경을  많이  써야하니 피곤함이 쌓이네요.  특히 사회생활에는 고충이 많으신데 사정 설명하시고 부탁을 먼저 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