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 못하고 끙끙 앓다가 드디어 입 터젔어요!

사회생활 길~게 하다 아기 낳고 경단녀 되어 대인관계라곤 아이 친구엄마들,제 학교때 친구들이 다예요. 

그전 회사 사람들하고 자연스럽게 멀어젔네요.

저는 싫으면 싫고 좋으면 좋고 그게 얼굴에 다 들어나는 타입인데,

왜 기분나쁜일있어? 하고 물으면 절대 입을 안열고 아니오~ 라고 말하던 사람이예요.

최근까지도 그랬구요.

그러다 아이 친구 엄마가 제 뒷담화 하는걸 알게되었어요. (내용은 말하기 좀 그렇네요^^;;)

사실이 아닌데 그렇게 얘기했다는것에 분노하고 며칠을 잠을 못잘정도로 바르르 떨었지요.

참다 참다 ...이러다 병나지 싶어서 조용히 카페로 불러서 얘기했어요.

없는말 하지 말라고.

내가 언제 그렇게 얘기했냐고.

한번만 더 이러면 나도 가만 안있겠다고.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자기가 오해해서 말이 부풀려진것 같다길래, 다른 엄마들한테 사실대로 얘기하랬더니 그건 좀 곤란하다네요?

그래서 내가 말한다니까 하지 말라네요?

뭐 이런 개뼉다구같은 애가 있나 싶어서,

니가 그렇게 나오면 나도 가만히는 안있겠다 했어요.

너랑 나랑 대화한거 녹음 되었으니,  그 엄마들 불러서 내가 브리핑(?)한다 했더니, 막 울더라구요?

울면 장땡인가요?

이번주 일요일까지 사실대로 니가 그사람들한테 얘기 안하면 내가 직접 만난다고 엄포 놨어요.

믿었던 애라 속 털어놓고 얘기했더니 누굴 바보멍청이로 알고, 지들 심심풀이 오징어땅콩인줄 알았나봐요~

어디서 없는 말 지어서 뒷담화하고 난리인건지.

그애를 믿었던 제가 밉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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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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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카쟁이
    믿었던 사람으로 인해 상처받는 것처럼 속상한 일이 없죠.
    잘하셨어요!! 혼나봐야 정신 차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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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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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프카쟁이님!
      저도 이제 할말은 하고 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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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료하
    뒷담화하는게 사림들은 재미있나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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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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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없는말 지어내는게 거의 소설가 수준이더라고요? 어이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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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공주맘 쩡이
    진짜 가만히있으면 만만하게 보더라구요~가끔 질러주는것도 내 정신건강에도 좋은거같아요~잘하셨어요 참고참다보면 내속만 병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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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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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참고 참다 터트렸어요.
      속이다 후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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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규칙
    책임도 못질거 왜 그렇게 말하거 다녔대오? 진짜 별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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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작성자
      그간 제가 아무말도 안하니까 모르는줄 알았나봐요.어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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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 너무 사이다 같은 내용이네요! 없는 사실 지어내고 소문내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대응 잘하셨어요!! 사람을 믿은 분은 잘못이 없어요 말을 함부로 한 사람이 잘못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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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작성자
      말 함부로 지어서 하고 다니면 어떻게 되는지 제가 이번에 참교육 시켜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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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Jang
    아 그래서 다들 아이로 알게된 엄마들이랑은 깊은얘기하지 말라고하는건가봐요~~ 찐 친구는 못되도 뒷담화는 하지말아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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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작성자
      여기 이사와서 2년째인데 믿고 지낸애한테 뒷통수 맞으니까 진짜 어이없어요
  • 폭스맘
    정말 사람들 왜 그러나 몰라요 ㅠㅠ 너무 착해보여도 안된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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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작성자
      말을 안하니까 모르는줄알고 계속 까불대길래 참교육 시키고 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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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nes0117
    믿었던 사람한테 그런 일을 당했으니 더 몇배로 힘드셨겠네요
    그래도 끙끙앓고만 있지 않고 제대로 한방 날리셨네요. 꼭 바로잡고 오해푸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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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작성자
      아까도 카톡 오드라구요.
      자기가 잘못했다면서 언니랑 오해 풀렸으니 그만하면 안되냐는데 웃기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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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ia29
    없는말은 왜한데요? 참 이상한사람이네요.
    사람들한테 관심받고 싶은 관종인가?보네요.
    속시원히 말씀잘하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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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작성자
      관종이 맞는거 같아요.
      늘 그 주둥이로 나불나불댄 댓가 치루게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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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님 너무 잘하셨어요..ㅈㄹ도 풍년 ㅋ
    어딜가나 뒷담화 사람 꼭 있어요.
    참으면 내만 스트레스고 뒷담화 하는 인간들은 같이 지내는 사람이 없으면 또 그사람 뒷담화 하더라구요.. 그럼 거리두기 실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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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작성자
      어후~~ 이번에 증말 사람 다시 봤어요.
      인간이 어쩜ㅜㅜ 나이들어도 인간관계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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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혀니
    진짜 말씀 잘하셨어요.
    좋은게 좋다고 하니까 사람을 너무 쉽게 보더라구요.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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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작성자
      말은 안하니까 모른줄 알았나봐요.
      지가 나한테 어떻게 그러는건지...속상행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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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고 힘드셨겠어요
    그래도 차분하게 잘 말하신거같아요 칭찬해요!!
    저도 작성자님이랑 같은 성격인데 입 터지면 횡설수설 말해서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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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작성자
      만나기전에 조목족목 리스트 적고 말하는거 연습하고 갔어요ㅜㅜ
  • sowhat2235
    아우..제가다화가나네요!!얘기듣다보니 제주위에도그런사람이있어 상종을말아야지했는데 그사람도보면 누구그자리에만없음 흉을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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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작성자
      세상에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어요.
      예뻐하던 동생인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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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llaj
    뒷담화도 화가나는데 없는 얘기까지 지어내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말 안하고 참아주면 우습게 알더라구요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셔야 작성자님도 
    스트레스 안받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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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작성자
      정성스런 댓글 감사해요 
      진짜 본때를 보여주려구요
  • 나는나
    님이 무슨 잘못이 있나요ㅜㅜ 자책하지 마세요.. 저 사람이 나쁜거죠.. 자기 이미지만 중요하고 남은 다 깎아내려놓고.. 진짜 최악이네요 그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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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작성자
      진짜 예뻐하는 동생이었는데 자기 높이자고 절 없는말로 깎아내렸다는게 진짜 충격이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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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트라돼지런
    믿었던 지인에게 배신감 엄청나셨겠어요ㅠ 그분도 입 가볍게 놀린 댓가 잘 치르길..속시원하게 잘 따지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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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작성자
      입 잘못 놀리면 어찌 되는지 언니로써 진짜 참교육 들아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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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싹쓰리
    뒤통수치는 사람들 젤 시러요
    믿고 이야기한 사람 바보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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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
    신뢰했던사람이 배신때리면그만한화난일이없죠
    잘하셨어요!
  • Reina
    잘하셨어요! 그런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아무렇지않게 남 씹고 다니는 사람들이요. 그게 얼마나 상처를 주는지도 모르고.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