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말하는게 어려워요.

어렸을때부터 누군가의 부탁을 잘 들어주고 좋은말만 해주고 거절하는 일이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인지 건너건너 아는 친구들이 제 이름을 알기보다는  "아 그 착한애!"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게 진정으로 우러러 나왔던 마음보다는 

누군가에게 싫은소리를 듣고싶지 않았고 나를 나쁘게 생각하지 않을까하는 마음때문에 그랬던거에요.

그러다보니 제 마음을 속이며 뭔가를 억지로 해야하는 일이 생겨나고 제가 자초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타인에게 화도 나고 제 자신도 싫어지고....

결국엔 "난 나를 사랑하나? 난 어디에 있지?"하는 생각에 자신감도 없어지고 대인관계가 어려워지더라구요.지금은 그래도 조금은 저를 챙겨가며 솔직하게 표현하려 노력중이긴 해요.

그렇지만 너무 오랫동안 저한테 자리잡았던 약점인지라 때로는 힘에 부치기도 합니다.

이런 어려움들이 저만의 것은 아닌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이런 어려움들을 어떤 방법으로 극복하고 계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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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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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로맘청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 착한 사람은 될 수가 없고 될 필요도 없습니다. 
    내가 나를 미워하게 된다면 더 힘들어지게 됩니다.
    자기 자신에게 착하고 좋은 사람이 되도록 먼저 나부터 챙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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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라리라
    너무 남의 시선에 신경안써도 될꺼같아요 ~ 생각보다 사람들은 남일에 관심이없어요 ㅎㅎ 너무 착하면 살기 힘든 세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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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
    그래도 솔직한것이 최고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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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바이넙
    저도 싫은 소리 잘 못하는 성격으로 40년을 넘게 살아오니 어쩔때는 저 스스로를 아껴주지 못한다는 느낌도 들때도 있고 화도 날때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조금씩 바꿔보려 노력하니 변화가 조금씩은 보이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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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현♡서율
    눈 딱감고 거절한번 해보세요~ 저도 예전에는 그랬는데 이제는 속에 있는말도 슥~ 돌려서 말하기도 해요
  • 라이크
    본인이 잘하는 것 잘하지 못하는 것 , 좋아하는 것 싫어한 것을 확실히 파악하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거절도 연습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상대방이 기분 나쁠 거를 걱정하지 말고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지부터 걱정하시길 바라요.
  • 지도사랑
    저도 어렸을때 그랬던것 같아요
    착한 콤플렉스ㅜㅜ
    그러다보니 내자신이 넘 힘들어지더라구요
    힘들지만 조금씩 표현을 하다보니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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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선
    누구나 싫어하는 소리 듣기 싫지요.. 하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은 저한테 관심도 없고.. 그냥 흘러가게 두세요 
  • ㄱㅇㄷ
    맞아요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한다는것도 
    참 어려운 일이더라구요ㅠㅠ
    착한사람 프레임이 참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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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사랑태양
    많이 공감됩니다. 착하다는 소리에 자신의 감정은 뒤로하게 되신 것 같아요.
    너무 솔직할 필요는 없지만, 자신의 감정에는 솔직해 지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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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리장
    착한아이콤플렉스 같은게 있었던건 아닌지 의심해봅니다
    사실 남평판 신경 안쓰고 마이웨이로 살면 세상 스트레스가 없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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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울
    거절은 어렵지만 필요한 순간에 할 줄 알아야 본인을 헤치지 않아요. 그러니 꼭 필요할땐 거절해보는 연습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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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린
    저도 소심하지만 요즘은 성격이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은 나를 요만큼 밖에 모른다 나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보여주겠어! 이런 마음을 가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