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에서 여자를 대할때 여자라는거에 지나치게 의식하기보단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한다고 생각하면 좀 편해지실지도요! 상대방에 대해 알아갈수록, 즉 상대방이 가진 취미, 취향,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내향적인지 외향적인지 등등에 대해 알아갈수록, '성별'은 그 사람을 이루는 여러 요소들 중 하나일 뿐이라는걸깨달으실 수 있으실거에요 이런건 뉴스나 인터넷만 봐선 알 수 없고, 사람들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서 체득하게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길거리에서 여자 옆에 지나가는걸 너무 의식하실 필요가 없는게, 여자고 남자고를 떠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길거리에서 옆에 누가 지나가든 말든 아무 생각이 없을거에요. 뭐 연예인이라도 지나가면 의식하겠지만 그런게 아니면 걍 얼굴도 기억 못하겠죠. 저녁 뭐먹지 이런 생각만 하고.. 혹여 글쓴이님의 걱정대로, 진짜 말그대로 스쳐지나가기만 했는데 나를 변태라고 생각하는 여자가 있다? 나는 암것도 안했는데? 그럼 내가 아니라 쟤한테 어떤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요? 시시각각으로 옆에 지나가는 남자가 변태일거라고 의심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정상적인 사람이라 보기는 어렵겠죠. 그리고 성적인 의식을 하는게 싫다고 하셨는데 이건 누구나 갖고있는 걍 인간 본능인거라 없애긴 어렵죠. 성적 본능은 원시인 시절부터 진화에 진화를 거듭해도 끈질기게 이어져온 것인데 이걸 한낱 현대인이 어케 한순간에 없앨수 있겠어요. 없애면 없애는대로 문제가 될것임.. 암튼 인간의 도덕성을 판단할때 성적 감정이 생기느냐 마느냐 이건 딱히 중요한게 아니라고 봐요. 중요한건그 감정과는 별개로 내가 '어떤 행동을 하느냐'이죠. 범죄자들은 성적 욕구가 들때 상황에 상관없이 자신의행동을 제어하지 못해서 범죄자인 것이구요. 그치만 글쓴이님은 글만봐도 이미 충분히 배려심도 깊고 선량하고 좋은분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스스로에게미리 죄책감을 부여하실 필요도 없고, 본인이 나쁜사람이 될까봐 미리 두려워하실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어쩌면 제가 부족한 식견으로 잘알지도 못하면서 횡설수설 적은부분이 많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부분이 있다면 미리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모쪼록 평안해지길 바라겠습니다.
일단 제 생각이나 태도자체가 문제가 큰것 같아요...
예를들면 뉴스에 남성들이 여성 성폭행, 강간등의 범죄관련된 보도가 나온걸 예전에 처음 본 순간부터
왠지모르게 왜 저 범인은 남성들 얼굴에 먹칠할까? 라고 혼자 생각하며 왠지모를 찝찝함이 느껴졌고 그후로는
저는 수치심을 느끼기 싫어서.... 보도블럭을 걷는다고 가정할때 반대쪽에서 걸어오고있는 할머니, 여성분들, 어린 여자애들이 보이면 자동적으로 반대편 쪽의 보도블럭으로 넘어가버리는 습관이 형성이 되었고 가급적이면 여성분들을 피해다닙니다. 여성이 싫어서가 아니고 그냥 옷깃이라도 스치면 변태, 폭행등 뭔가 오해를 살까봐... 피해망상증인건지...; 그리고 그 정도가 점점심해져서 나중에는 제가 정신과의사한테 여성을 보더라도 그 어떠한 반응이라든지 느낌이라든지 전혀 없을수 있게해주는 절제제 같은 그냥 뇌를 몸을 중립상태에 그대로 머물게 해주는 진정시키는 정신과약을 처방부탁한다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남성이라면 여성을 보면 오는 심리적 변화 반응 몸의 반응 변화등등은 당연히 있을수 있고 그건 매우 자연스러운거지만 저는 그런것 조차도 너무 싫었습니다.
그리고 남성분들은 그냥 주위에 있어도 상관없이 걷는데 그래도 시비털까봐 최대한 조심해서 항상 선행 양보를 박먹듯이하며 지내고있습니다.
그냥 야한 생각을 한다던지 여러가지 성적인게 싫었어요. 끔찍한 범죄자 "조두순"이 남자네? 남자로써 정말 조두순같은 범죄자가 있다는것도 참 기가막힐 노릇이고 제거해버리고 싶은 범죄자이지만...일단 다 떠나서 난 애초에 그 어떤 성범죄라도 용납못한다고 생각하고 일단 사회에 기여하기위해서 저자신부터 차단시키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행동들이었던가같어여... 보도블럭 저렇게 걷는것도....정신과가서 약처방을 부탁해보려고 독하게 노력한것도..(결국 처방 않해주시더라는 ㅠㅠ)
여성이나 남성이나 둘다 위대하고 사랑받아야하는 인격체입니다. 하지만 저는 대인관계를 완전히 포기한건 아니지만 일단 위에 방법들로 온갓 오해,수치심, 시비를 피하려고 노력하는겁니다..;
제가 알고있는 분들한테는 당연히 이렇게 않대하죠 가족,지인들만...
하... 이상 또 주절주절거리는 두서없는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켄드네요! 굿 주말들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