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조카 얘기입니다. 지금 6살이고 유치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이정도 나이면 호기심도 많을 나이이고 말도 많아서 너무 귀찮을 정도인데 조카는 저를 보고도 단답형으로 얘기를 하는데 그 마저도 말을 문장 형태로 얘기하지 못하고 단어 단위로 끊어서 얘기하네요.... 저희 아이들은 중학생과 초등학교 고학년이라 이제는 6살이 이 정도면 문제가 있는지 아니면 단순히 조금 느린건지 헷갈립니다. 본인의 의사표현을 하긴하는데 정확한 표현을 안하는것 같아서 처제에게 얘기하니 언어관련 교정하는곳을 다닌다고는 합니다. 그런데 이게 단순 교정만 하면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전문적인 신경정신과에 가서 치료를 해야 하는수준인지 아시는 분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카의 증상으로 인해 걱정 고민이 많으시겠어요ㅠㅠ의사소통장애는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바가 없고 뇌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 증상이 나타난다고 보고 있어요. 눈에 보이는 증상은 같아도 그 원인과 나타나는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치료도 다르게 진행됩니다. 그러니 언어교정, 언어치료, 심리상담, 소아과 등 여러 방면으로 종합적인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각 분야에서 내리는 진단과 치료 방법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가장 잘 맞는 쪽으로 지속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니다.
흠.. 한번 병원에 가보시는게 좋을듯한데요 나중에 더 심해지기 전에요
아직 아이가 많이 어리시네요 물론 언어 학습이 빠른 아이들은 이미 문장으로 말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아이의 학습 능력은 모두 상대적입니다 다른 아이의 모습을 보고 우리 아이에게 부담감을 주지 않도록 해주세요 아이가 아직 자신의 생각을 단어라도 표현하며 나를 표현하는 일이 중요한 것이지 아직 문장으로 완전한 표현을 하지 못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의사소통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아이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