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바닥이네요.ㅠ

직장생활 10년후 퇴직한지 벌써 1년이 

다가 오네요.

 

퇴직후 처음엔 실업급여 받으며 천천히 

직장을 알아보자 했는데, 어느덧 실업급여도

끝났고 취업을 해야하는 상황에

지난달 삼촌 회사에서 육아휴직 대체직으로

도와달라 하셔서 12월에 일 시작하고 3일만에

공황장애 증상으로 일주일만에 퇴사후 

벌써 2달이 되어가네요.

 

나이도 있는지라 취업도 힘든 상황인데

공항증세때문에 자신감은 정말 최악으로

바닥을 치고 있어요.

 

병원치료와 약도 처방 받아오긴 했는데

이게 과연 효과가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앞으로의 생활들을 생각하면 답답하고

힘이드네요.  마음을 좀 내려놔야 하는데 

왜이렇게 힘든걸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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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익명1
    에거 마음이 불안 하시겠어요 ㅠ
    약 잘 드시고 마음 편히 가져보세요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640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성실히 일궈온 직장 생활을 마치고 다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던 중, 예상치 못한 건강상의 변화로 마음고생이 정말 심하셨겠어요. 😥 특히 도와드리고 싶었던 자리에서 공황 증상을 겪고 퇴사하게 되어, 자신감이 바닥으로 떨어졌다는 그 말씀이 너무나 아프게 다가옵니다.
    
    10년의 경력이 무색하게 느껴지고 나이라는 현실적인 벽까지 체감될 때의 그 막막함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지요. 하지만 작성자님, 지금 마음이 힘든 건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10년간 쉼 없이 달려온 몸과 마음이 "지금은 정말 쉬어야 할 때"라고 아주 강렬한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 갑자기 찾아온 공황 증상은 작성자님이 그동안 얼마나 많은 긴장과 부담감을 홀로 짊어지고 살아왔는지를 보여주는 안쓰러운 흔적이기도 해요.
    
    병원 치료와 약이 과연 효과가 있을지 의구심이 드는 것도 불안한 마음에서 비롯된 자연스러운 생각입니다. 하지만 약은 당장 요동치는 몸의 반응을 잠재워주는 안전벨트 같은 역할을 해줄 거예요. "마음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생각조차 지금은 또 하나의 숙제처럼 느껴질 수 있으니, 그저 "지금은 내 마음이 감기에 걸린 것처럼 많이 아프구나"라고 현재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만 인정해 주세요. ✨
    
    앞날에 대한 걱정으로 숨이 가빠질 때는 아주 먼 미래보다 바로 앞의 '오늘 한 끼', '오늘 산책' 같은 작은 것에만 집중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작성자님은 10년이라는 시간을 견고하게 버텨온 저력이 있는 분입니다. 지금의 멈춤은 끝이 아니라 더 건강한 다음 단계를 위한 꼭 필요한 휴식기일 뿐이에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작성
  • 익명2
    약으로 치료도 좋지만
    의지가 필요해요
    산책하고 명상하고 정말 도움되더라구요
  • 익명3
    마음이 편안해 하는데 쉽게 내려 놓지 못 하니
    더 힘드시겠어요 약 드시면 좋아지실 거예요.
    약 드시면서 마음 편하게 내려놓아 보세요
  • 익명4
    병원치료와 약으로 좋아지실거에요
    마음을 내려 놓는다는게 말이 쉽죠
    힘든시간 잘 이겨내세요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365채택률 3%
    퇴직 후의 공백기와 재취업에 대한 압박감만으로도 힘든데, 가족의 기대를 저버렸다는 자책감과 신체적 증상(공황)까지 덮치니 자신감이 바닥을 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반응입니다. 결코 님이 약해서가 아닙니다. 그간 쌓인 긴장과 불안이 몸을 통해 "이제는 정말 제대로 쉬어야 한다"고 신호를 보내는 것일 뿐이에요.
    ​치료는 '마음의 깁스'입니다: 약물치료는 무너진 뇌의 화학적 밸런스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아 답답하시겠지만, 전문가를 믿고 꾸준히 복용하며 '회복의 시간'을 충분히 허락해 주세요.
    ​'해야 한다'를 '할 수도 있다'로: "취업해야 한다"는 강박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지금은 직업인이 아닌 '회복 중인 사람'으로서의 자신을 먼저 돌봐주세요.
    ​작은 성취부터 다시 시작: 거창한 취업 준비보다 오늘 하루 10분 산책하기, 제시간에 약 먹기처럼 아주 사소한 성공들을 쌓으며 자신감을 조금씩 복구해 보시길 권합니다.
    ​지금은 인생이라는 긴 마라톤에서 잠시 숨을 고르는 정비 시간입니다. 스스로를 너무 몰아세우지 마세요.
  • 익명5
    약드시고 조금만 더 쉬셨다가 천천히 시작해 보세요
    화이팅 입니다 
  • 익명6
    힘 내시기 바래요 정말 굳은 의지와 자신감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포기 하지 마시고 천천히 일어서야 합니다
  • 익명7
    저와 비슷하시네요 다시 일하는게 마음도 일자리도 쉽지않네요
  • 익명8
    스스로 공부할거리를 만들어보세요!
  • 익명9
    갑작스러운 공황 증상에 많이 당황하셨겠지만, 3일 만의 퇴사는 '포기'가 아니라 나를 지키기 위한 '빠른 판단'이었습니다. 지금은 취업 걱정보다 마음의 근육을 먼저 회복하며 천천히 호흡을 가다듬으셨으면 좋겠어요.
  • 익명10
    말씀하신 마음을 내려놓고 큰 기대없이 하루를 사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 익명11
    한 걸음씩 천천히 나아가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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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767채택률 5%
    퇴직 후 겪는 불안과 공황장애 때문에 자신감이 바닥인 상황이 정말 힘드시겠어요. 10년 직장생활 뒤 갑작스런 변화와 공황장애 증상까지 겹치면 누구라도 마음이 무거워질 수밖에 없죠. 약을 처방받고 치료 중이지만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으면 더 답답하고 불안할 수 있어요.
    
    지금 가장 중요한 건 ‘내 모습 그대로 괜찮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거예요. 공황장애는 치료와 함께 시간이 필요한 과정이니까 조급해하지 말고 조금씩 나아질 거라 믿으셔도 됩니다. 마음을 내려놓기 어렵고 계속 힘들겠지만,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지 않는 게 필요해요.
    
    또 주변의 따뜻한 지지와 도움을 받으면서 꾸준히 병원 치료도 병행해보세요. 어려운 감정을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말고 믿을 만한 사람들과 공유하며 마음을 조금씩 가벼워지게 하는 것도 꼭 필요해요. 지금은 조금 힘들지만, 분명히 다시 자신감과 평안을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응원할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