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실수에도 과하게 흔들리는 자존감 증상 때문에 고민입니다

제 고민은 자존감이 쉽게 떨어지는 상황이 반복된다는 점입니다.

작은 실수나 사소한 피드백에도 마음이 과하게 흔들리고, 필요 이상으로 제 자신을 깎아내리게 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예전에는 이 정도 상황이면 금방 정리하고 넘어갔는데,

요즘은 실수 하나가 하루 내내 머릿속을 맴돌고

“내가 왜 이렇게밖에 못했을까”라는 생각으로 연결됩니다.

이런 생각이 반복되면서 자존감이 더 빠르게 무너지는 악순환이 생긴 것 같습니다.

특히 업무에서 누가 의도치 않게 한마디 던진 말도

제 잘못처럼 확대해서 받아들이게 되고,

머리로는 과한 반응이라는 걸 아는데도

그 순간에는 논리보다 감정이 먼저 반응해 버립니다.

문제는 이런 자존감 증상이 실제 능력이나 상황과는 관계가 없다는 점입니다.

성과가 좋아도 만족이 오래가지 않고,

누군가 칭찬을 해도 금방 사라지고

결국 다시 “나는 부족하다”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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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익명1
    나 자신을 믿어보세요.
    반성은 해도 자책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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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131채택률 4%
    지금 겪는 현상은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심리적 면역력'이 잠시 약해진 상태로 보여요. 성과가 좋아도 만족이 짧은 건, 마음의 기준점이 본인이 아닌 외부의 평가나 완벽주의에 쏠려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머리로는 과잉 반응임을 알면서도 감정이 앞서는 건 본능적인 자기방어 기제이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이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감정과 사실을 분리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나는 부족하다'는 생각은 사실이 아니라 그저 스쳐 지나가는 기분일 뿐입니다. 실수를 했을 때 "내가 왜 그랬을까" 대신 "이번엔 이런 점을 배웠네"라고 언어를 살짝 바꿔보세요. 칭찬을 받을 때도 겸손보다는 "고생한 보람이 있네"라며 스스로에게 먼저 박수를 쳐주는 작은 연습부터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 익명2
    저두 멘탈이 약해서 이해가 가네요~~
  • 익명3
    작은 실수에 너무 자책하지 말아요
    모든 사람은 완벽 할 수 없습니다
    실수 하면서 성장해 나간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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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388채택률 8%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은 실수 하나가 하루의 전부를 집어삼키고, 잘해낸 성과조차 '나는 부족하다'는 거대한 결론 앞에 무력해지는 그 마음의 악순환이 얼마나 고통스러우실지 깊이 공감합니다. 예전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은 작성자님이 못나서가 아니라, 현재 마음의 에너지가 많이 소진되어 작은 충격에도 크게 흔들리는 '심리적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일 거예요. 🌿
    
    머리로는 과한 반응임을 알면서도 감정이 먼저 요동치는 것은, 내면의 '비판자'가 너무나 강력해져서 객관적인 사실보다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목소리에 더 큰 힘을 실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타인의 무심한 말 한마디를 내 잘못으로 확대 해석하는 과정은 작성자님이 그만큼 자신의 일을 소중히 여기고 잘하고 싶어 하는 책임감의 발로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그 책임감이 날카로운 화살이 되어 작성자님 자신을 향하고 있네요. ✨
    
    이제는 "내가 왜 이럴까"라는 자책 대신, "지금 내 마음이 많이 지쳐서 작은 바람에도 크게 흔들리고 있구나"라고 현재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다정함이 필요합니다. 칭찬이 금방 사라지는 이유는 그 칭찬을 담을 마음의 그릇에 '부족함'이라는 구멍이 나 있기 때문이니, 그 구멍을 메우기 위해 오늘은 아주 작은 일이라도 "이건 내가 오늘 참 잘 넘겼다"라고 스스로에게 눈을 맞춰주세요.
    
    실수는 성장의 과정일 뿐 작성자님의 존재 가치를 깎아내릴 수 없음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작성자님이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다시 단단한 내면의 평화를 되찾으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 익명4
    신경끄기란 말이 있어요
    실수에도,칭찬에도 그냥 무덤덤하게
    실수할수있고,잘했을땐 나의대한 한 단계
    올라갔을뿐 이라며 넘기다보며 멘탈도 강해
    지는듯 해요 신경쓰지말자를 속으로 말해보
    는거죠 
  • 익명5
    그러게요, 저도 스스로 칭찬에는 인색하면서 자꾸 부족한면에 시선이 가 있네요
  • 익명6
    오히려 책임감 높아 그러실수도 있어요
    다음 실수를 줄이면 되요 
  • 익명7
    스스로 너무 자책하시네요
    실제는그렇지 않은데 부족하다고 
    느끼는 감정은 스스로를 괴롭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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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514채택률 5%
    자존감이 쉽게 떨어지고 작은 일에도 마음이 흔들리는 게 반복되니 많이 힘드시죠. 예전 같으면 금방 잊었을 실수가 요즘엔 하루종일 머릿속에 맴돌고, “내가 왜 이렇게밖에 못했을까”라는 생각까지 이어져서 자존감이 더 낮아지는 악순환이에요.
    
    특히 업무 중 누군가 한마디만 해도 자신 탓처럼 크게 받아들이고, 머리로는 과하다 생각해도 감정이 먼저 반응해 버리는 상황, 너무 공감돼요. 이런 자존감 문제는 실제 능력과 무관한 경우가 많아 성과나 칭찬도 오래가지 못하고 금방 다시 ‘나는 부족하다’고 느끼게 되니 더 괴롭죠.
    
    이 마음, 너무 혼자 끌어안지 말고 조금씩 다독이며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 그리고 자신에게 따뜻한 위로를 꾸준히 해주시는 게 큰 힘이 될 거예요. 꼭 필요하면 상담도 고려해 보시면서요. 힘든 마음, 언제든 얘기해 주세요. ㅠㅠ 함께 마음을 다잡아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