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스트 친구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요즘 제 친구 때문에 많이 힘들어요.

그 친구는 항상 자기 이야기만 하고 다른 사람 이야기는 잘 들어주지 않아요.

그래서 대화를 하면 항상 저만 듣는 느낌이에요.

특히 제가 힘든 일이 있어서 이야기하려고 하면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이런 모습이 너무 나르시시스트 같아서 점점 거리를 두고 싶어요.

하지만 친구 관계를 완전히 끊어야 할지 고민이에요.

이런 나르시시스트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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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스트레스를 주제로 6.5만명이 이야기 중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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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099채택률 4%
    작성자님께서 나르시시스트처럼 보이는 친구 때문에 많이 스트레스 받고 계시네요. 친구가 자신의 이야기만 하고, 작성자님이 힘들 때 관심을 보이지 않는 모습 때문에 마음이 많이 상하셨겠어요. 친구와의 관계에서 이런 감정을 느끼시면서도 완전히 끊는 것이 맞을지 고민하는 마음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나르시시스트 성향의 친구를 대할 때는 우선 자신의 감정을 잘 인식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해요. 친구가 당신의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지 않을 때 스스로 상처받거나 무시당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이런 감정을 억누르기보다는 솔직하게 인정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대화를 시도할 때는 상대가 자신의 이야기만 하는 점을 명확히 인지하면서도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보호하는 태도가 필요해요.
    
    거리 두기를 점차 시도해보세요. 친구와의 대화나 만남에서 힘들다고 느껴질 때는 잠시 거리를 두면서 자신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가지는 게 도움이 됩니다. 완전히 관계를 끊기 전에 이런 시간을 갖고, 그 기간 동안 친구가 어떤 변화를 보이는지 지켜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또한, 친구에게는 당신의 감정을 ‘나’ 메시지로 차분히 표현하는 연습도 추천드려요. 예를 들어 “내가 이야기할 때 네가 잘 들어주지 않아 서운해”라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죠. 직접 말하기 어렵다면 편지를 써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를 통해 친구가 자신의 행동이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인식할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친구 관계에서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굳이 억지로 관계를 유지할 필요는 없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진정한 우정은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고 지지할 때 더욱 건강하게 유지됩니다. 작성자님이 자신을 지키면서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신뢰할 수 있는 다른 친구나 전문가와 감정을 나누어 보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언제든지 자신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면서 적절한 거리를 두고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 나가시길 응원합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신을 지키려는 모습, 참 멋지세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 익명2
    자기만 이야기마만는 친구라면 전 조금 멀리 하면서 거리를 둘것 같아요 정말 내기 고민 있을때 공감못하는 친구가 필요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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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384채택률 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오랫동안 마음을 나누고 싶어 다가갔던 대화가 매번 상대의 일방적인 독백으로 끝나니, 친구를 만난 뒤의 공허함과 서운함이 얼마나 크실지 충분히 이해돼요
    ​심리학적 관점에서 보면 이 친구는 타인의 감정을 수용할 공간이 부족하고 오직 자신의 존재감만을 확인받으려 하는 '자기애적 공급'에 매몰된 상태라고 볼 수 있어요
    ​작성자님이 힘든 이야기를 꺼낼 때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단순한 성격 문제를 넘어, 상대의 고통을 공감할 정서적 에너지가 결여된 나르시시스트적인 전형적인 특징이에요
    ​관계를 당장 끊기 어렵다면 '심리적 거리두기'가 우선이며, 친구의 이야기에 과도한 리액션을 줄이고 본인의 깊은 속마음은 더 이상 꺼내지 않는 '감정적 에너지 아끼기'를 실천해 보시길 권해요
    ​친구의 인정 욕구를 채워주느라 고갈된 작성자님의 소중한 시간을 이제는 본인의 마음을 온전히 알아주는 사람들과 나누며 천천히 홀가분해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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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677채택률 3%
    친구의 일방적인 태도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으셨겠어요. 대화란 모름지기 주고받는 호흡이 중요한데, 정작 내가 힘들 때 외면당하는 기분은 말로 다 못할 만큼 공허하고 서운한 일이죠.
    ​상대가 모든 대화의 주인공이 되어야 직성이 풀리는 유형이라면, 우선은 '감정적 기대치'를 낮추는 연습이 필요해요. 그 친구에게 공감과 위로를 바라기보다는, "이 친구는 원래 듣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다"라고 객관화해서 바라보는 거죠.
    ​선 긋기: 무리한 요구나 하소연에는 "지금은 나도 에너지가 부족해"라며 정중히 거절하세요.
    ​반응 줄이기: 친구의 자랑이나 일방적인 이야기에 과도한 리액션을 하지 않음으로써 대화의 주도권을 환기하세요.
    ​나를 우선하기: 친구를 챙기느라 소진된 마음을 나를 돌보는 시간으로 채워보세요.
    ​관계의 키는 친구가 아니라 질문자님이 쥐고 있습니다. 거리를 두며 마음이 편해진다면, 굳이 억지로 곁을 지키지 않아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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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umcare
    임상심리사
    답변수 67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질문자님의 마음은 이미 알고 있네요. 친구와의 관계가 나를 편안하게 하기보다 지치게 만든다는 것을요.
    
    지금처럼 계속 들어주는 관계를 유지한다면 앞으로도 비슷한 방식은 반복될 가능성이 큽니다.
    상대가 바뀌지 않아서가 아니라, 이미 그 역할이 관계 안에서 굳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과 같은 패턴으로 나의 잘 들어주는 태도는 유지하되, 만남의 횟수를 줄이며 이 관계에서 오는 피로를 조절하는 것 
    다른 하나는 친구의 말에 대한 나의 반응을 줄이고, 내 이야기를 꺼내며 관계의 균형을 바꿔보는 것입니다.
    
    이 시도에도 친구가 달라지지 않는다면 그때는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는 방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관계를 끊을지 결정하기보다 한 번은 균형을 바꿔보는 시도를 해보고, 그 결과로 판단해보면 어떨까요? 작은 변화가 질문자님과 친구와의 관계의 방향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 익명3
    말을 잘들어줘서 더 배려가 없나봐요
    친구라면 상대를 이해하고 들어줘야할텐데요 ㅜ
  • 익명4
    서서히 거리두며 멀어지세요
    님이 더 소중해요 
    괜한 관계때문에 지치지말아요
  • 익명5
    제 주변에도 이런 사람 있어요
    거리를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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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견하는 상담사
    전문상담사
    답변수 422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친구와의 만남이 즐거움이 아니라 힘들고 지쳐 마음이 힘드시네요. 친구와의 관계를 어떻게 할지 고민이 되시는데 당연합니다. 상대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이야기만 하거나 자기에게만 집중하길 원하는 건 나르시시스트의 특징 중에 하나입니다. 
    
    자기중심적인 사람은 "내가 주인공이어야 해!"라고 생각하며 자신에게 몰두하지만, 타인이 고통받는 것을 보면 미안함을 느끼거나 상황에 따라 양보할 줄 압니다. 공감의 '스위치'는 켜져 있습니다. 나르시시스트는 상대가 상처받아도 "네가 예민한 거야"라며 책임을 전가하며, 진심 어린 사과나 공감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관계를 끊을지 말지 결정하기 전, 스스로에게 '이 친구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나는 에너지를 얻는가, 아니면 영혼이 탈탈 털린 채 작아져 있는가?'
    
    만약 후자가 반복된다면, 그것은 당신의 성격 탓이 아니라 상대가 당신을 소모시키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당신을 힘들게 하는 관계라면, 잠시 거리를 두거나 과감히 마침표를 찍어도 괜찮습니다. 당신은 보호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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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보러버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471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을 보면 단순히 “친구가 자기 얘기를 많이 한다”가 아니라, 내가 관계 안에서 계속 들어주기만 하고 정작 내 마음은 놓을 자리가 없는 상태라서 더 힘드신 것 같아요. 특히 내가 힘들어서 꺼낸 이야기조차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험이 반복되면, 사람은 자연스럽게 지치고 “이 관계 계속 맞나?”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거리를 두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말씀하신 모습은 꼭 ‘나르시시스트’라는 진단으로 단정하지 않더라도, 공감이 부족하고 대화의 균형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관계인 건 분명해 보입니다. 그리고 이럴 때 중요한 건 그 친구를 분석하는 것보다, 이 관계가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보는 겁니다. 이미 “스트레스”, “지침”, “거리두고 싶다”는 신호가 나오고 있다면, 그건 꽤 중요한 신호예요.
    
    그래서 접근을 조금 현실적으로 가져가야 합니다.
    “이 친구를 바꿀 수 있을까?”보다는 “이 관계에서 내가 덜 소모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로요.
    
    가장 먼저 해볼 수 있는 건, 대화의 흐름을 조금씩 바꾸는 겁니다. 친구가 계속 자기 이야기만 할 때 자연스럽게 “그 얘기 말고, 나도 하나 얘기해도 될까?” 이렇게 한 번 끊고 들어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처음엔 어색하지만, 이걸 몇 번 반복해야 관계의 패턴이 조금이라도 바뀝니다. 아무 말도 안 하면 지금 구조는 계속 유지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건 기대치를 조정하는 것입니다. 이 친구가 깊이 공감해주고, 내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는 사람일 거라는 기대를 계속 가지고 있으면 그만큼 실망도 반복됩니다. 그래서
    “이 친구는 가볍게 만나고, 깊은 얘기는 다른 사람과 나눈다” 이렇게 관계의 역할을 나눠보는 것도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날 때마다 기가 빠지고, 내가 계속 불편하다면 그때는 거리를 두는 선택도 충분히 건강한 선택입니다. 관계를 끊는 게 꼭 극단적인 게 아니라, 내 에너지를 지키기 위한 조절일 수 있습니다. 빈도를 줄이거나, 만나는 시간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정리하면, 이 상황에서는 1. 대화에서 한 번씩 내 자리를 만들어보고, 2. 이 친구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조정하고, 3. 그래도 힘들다면 거리를 두는 것. 이 세 가지를 기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친구 관계라고 해서 무조건 유지해야 하는 건 아니고, 내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방향으로 조정할 권리도 충분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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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엘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28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저도 한 때 비슷한 고민을 하게 했던 친구가 있었어요.
    처음에는 잘 인지하지 못했는데 그 친구와 교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점점 느끼게 되더라구요.
    
    아 이 친구는 겉으로는 예의 바르고 친절한 것 같은데 막상 내용은 자기 중심적이고 다른 사람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구나 하고요.
    그런 시간들이 길어지다보니 저도 그 친구와의 관계를 고민하는 시기가 오더라고요.
    
    제가 선택한 방법은 제가 피폐해질 정도의 상태는 아니라고 판단되어서
    관계를 한번에 끊기보다 서서히 연락 회수를 줄이고 그 친구의 자기중심적인 대화를 길게 이어나가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다보니  점차 자연스럽게 연락횟수고 줄어들고 제 스트레스도 감소하더라구요.
    아마 그 친구는 자신의 이야기를 쏟아놓을 또 다른 대상을 찾았겠죠.
    
    글쓴님께서 자신의 마음 상태를 잘 들여다보시고 판단할 문제라서 당장 끊어내야 할 정도로 힘든 상태이신지, 아니면 서서히 조절하면서 자연스럽게 거리가 생기도록 할 것인지 잘 생각해 보시면 좋겠어요.
    
    그 과정에서 죄책감은 가지실 필요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당장 끊어내든, 서서히 거리를 두든간에 어떤 쪽이든 중요한 것은 관계는 평등하고 균형이 있어야 건강하고 지속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면 스스로에게 도움이 될만한 결정을 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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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490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지금은
    점점 지치고
    거리 두고 싶고
    감정적으로 채워지지 않는 상태이시네요
    이건 이미
    그 친구와의 조정이 필요한 관계 신호입니다.
    
    이런 유형은
    반응이 많을수록 더 자기 이야기로 갑니다.
    그래서
    맞장구 줄이기
    감정 반응 줄이기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대화 흐름이 자연스럽게 바뀌기도 합니다.
    
    다만 이런 친구와 꼭 끊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대신
    만나는 횟수 줄이기
    좀 더 시간간격을 늘이며 만나기
    감정 이야기 비중 줄이기 등이 
    도움이됩니다 
    
    다시 드리고싶은 말씀은 관계를 ‘조절’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그에게 향했던 시선을 나에게로 돌리며 나를 보호하시기 바랍니다
  • 익명7
    자기이야기는 남이 잘 들어주기를 바라면서 어떻게 상대방의 이야기는 듣지 않으려 할까요.
    친구라면 친구의 문제에도 관심가져야하는거 아닐까요
  • 익명8
    힘든 상황에서 조금씩 안정감을 찾아가길 바랍니다
  • 익명9
    저도 이런지인 있는데 공감되네요
    전 그냥 저도 대충대해요 
    크게 신경쓰지않으려고하는편인듯하구요
  • 익명10
    네 좀 거리를 두시면 좋겠네요 긍정적인 관계는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