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을 갖고 사는 것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을까요?

현재 하고 있는 일이 너무 많아서

시간대별로 알람을 맞춰 놓고

하루 하루 일과를 꾸려 가고 있습니다.

보통은 새벽 다섯 시부터 하루를 시작 하는데요

밤 11시 정도 돼서 일정이 마무리 돼요

그 사이 사이 맞춰서 해야 될 일이 굉장히 많아서

항상 긴장을 하고 사는 거 같아요

그래서 일과 중에 뭔가가 하나 잘못되거나 틀어지면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습니다

이런 바쁜 일상 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도 있을까요? 어느 정도 긴장감을 갖고 사는 건

일의 능율에도 필요하지만

그 긴장감으로 인해서 스트레스가

같이 따라 오는 건 맞는 거 같아요.

지금 당장 일을 줄일 수도 없고

자꾸만 신경의 날카로워진는 거 같아 고민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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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익명1
    시간대별 알람 ㅠ
    쉽지 않을것 같아요
  • 익명2
    저도 약간 비슷한거 같아요 
    이것도 일종의강박이겠죠
  • 익명3
    일을 조금이라도 줄여보세요. 건강이 더 중요해요
  • 익명4
    생각만해도 스트레스 강도가 높아 보입니다. 책임감이 강하신분 같아요. 
  • 익명5
    일하는 시간이 너무 기네요
    뇌나 사람도 쉬어야 리셋이 되는데 스트레스가 축전되면 날카롭고 예민해지는건 어쩔수 없겠어요
  • 익명6
    충분히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저도 경험을 통해 확인했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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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정말 바쁘고 숨 가쁜 하루를 보내고 계시는군요. 새벽 5시부터 밤 11시까지 촘촘하게 짜인 일과를 시간대별 알람에 맞춰 수행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현재의 과도한 업무량과 빡빡한 일정은 말씀하신 대로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일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높은 긴장감을 유지해야 하기에, 작은 일 하나라도 계획에서 벗어나면 쌓여왔던 긴장감이 폭발하면서 큰 스트레스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반응일 수 있습니다.
    ​일의 능률을 위해 적절한 긴장감은 필요하지만, 지금은 그 긴장감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져서 심신을 지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현재 당장 일을 줄일 수 없다면, 빡빡한 일과 속에 아주 짧은 ;숨 쉴 틈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넣어보세요.
    ​5분 멍 때리기 시간 확보: 특히 점심 시간 전후나 저녁 식사 전, 알람과 알람 사이에 5분이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창밖을 보거나 눈을 감는 시간을 넣어보세요. 이 짧은 중단이 신경계에 잠시 휴식을 줍니다.
    ​긴장 이완 호흡법: 알람이 울리기 직전이나 다음 일을 시작하기 전, 30초 정도 깊게 들이마시고(4초) 천천히 내쉬는(6초) 복식 호흡을 반복하면 즉각적으로 긴장감을 낮출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짧은 순간들이 일과 중 받는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