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받으면 울어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눈물이 나요. 왜?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나를 괴롭혀요. 그러면서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요. 작은 일이 점점 크게 보이고 예민해집니다. 스스로 작아지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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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익명1
    네~저도 스트레스 받으면 많이 울고 생각을 정리하려고 글을 쓰면서 욕도 쓰고 화도 내봅니다. 이런 것들 역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자연스런 방법 중 하나가 아닌가 해요. 
  • 익명2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익명3
    어떻게든 풀어내면 되는거 같아요
    펑펑 울어서 풀린다면 
  • 익명4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를 낳는거 같아요.
    스트레스를 풀어야 되는데 쉽진 않아요.
    울고 싶을땐 차라리 펑펑 울어버리는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익명5
    스트레스 받을때 좀 울고 나면 화풀이 기분전환 될때도 있어요 근데 너무 자주 반복되면 안되겠죠 기분 전환하는  다른 것을  찾아보시길요
  • 익명6
    울면 스트레스가 풀리기도 하더라구요 
    잘이겨내세요
  • 익명7
    차라리 실컷 울면 카타르시스같은 조금은 해소되는 마음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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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스트레스를 받을 때 눈물이 나는 현상 때문에 괴로우시군요. 이는 지극히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신체의 반응입니다. 스스로 작아지는 것 같고 예민해지는 느낌 때문에 더 힘드시다는 점, 충분히 공감합니다.
    ​눈물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몸이 보내는 신호이자, 감정을 조절하려는 중요한 메커니즘으로 작용합니다.
    ​1. 정서적 배출구: 스트레스와 불안 같은 강한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몸이 이를 물리적으로 배출하려는 시도입니다. 눈물을 통해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일부 배출되면서 심리적인 긴장감을 낮추려는 작용이 일어납니다.
    ​2. 과부하 신호: 작은 일에도 크게 반응하고 예민해지는 것은 이미 감정적으로 지쳐서 '과부하' 상태라는 신호입니다. 뇌가 더 이상 스트레스 자극을 처리하기 힘들 때, 눈물샘을 자극하여 일종의 '정지 버튼'을 누르는 것입니다.
    ​3. 자기 위로: 눈물은 때로는 스스로에게 보내는 위로와 도움 요청의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약해서가 아니라, 스트레스를 견디고 있는 몸이 잠시 휴식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이해해 주세요. 눈물을 흘리는 자신을 비난하기보다는, "아, 내가 지금 정말 힘들구나"라고 인정하고 다독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익명6
    너무 힘들땐 눈물부터 나더라구요
    힘내세요
  • 익명8
    스트레스를 받고 우는것도
    일종의 해소법이라 생각해요
    표안내고 참다가 병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울고 싶을땐 그냥
    실컷 울어 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