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있으면 잠을 못자요.

여러가지 스트레스가 있지만 집안에 큰 일이 생겼을 때나 개인적으로 분하고 억울한 일이 생겼을때가 가장 크게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요. 그러면 밤에 자려고 누워도 쉽게 잠을 잘 수 없고 게속해서 해당되는 사건을 곱씹게 되고 그 상황이나 미래에 발생하게 될 상황을 그려보게 되는데 잠시 잠이 들었다가도 다시 잠이깨서 새벽 3~4시에 일어나서 생각을 정리한다고 글도 끄적이고 울기도하면서 정신과 몸 상태가 망가져가는것 같아요. 불안과 초조와 분노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면 여러가지 신체적 문제를 일으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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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익명1
    저도 한동안 그랬는데.
    낮에 피곤하게 몸을 쓰니 곯아 떨어지네요.
  • 익명2
    생각이 꼬꼬무가 되기도 하고요
    너무 공감됩니다
  • 익명3
    스트레스는 불면증과도 관계가 있는거 같아요.
    안좋은일은 계속 생각나기 마련이더라구요.
  • 익명4
    자려고 누워도 고민때문에 쉽게 잠들지 못하고 몸이 더 피곤해지죠 ㅜㅠ 그 심정  잘 알아요
  • 익명5
    저도 그렇습니다! 딱 스트레스 쌓이고 걱정 많으면 잠이 안오더라구요
  • 익명6
    맞아요 스트레스가 심하면 쉽게 잠들기 어렵더라구요 ㅜㅜ
  • 익명7
    와 저도 그래요. 그래서 글로 쓰려고 했는데 딱 있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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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집안의 큰일이나 개인적으로 분하고 억울한 일이 생겼을 때 받는 스트레스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깊고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겪고 계신 상황과 감정은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불안과 초조, 분노와 억울함 같은 강렬한 감정들이 밤에도 가라앉지 못하고 계속해서 사건을 곱씹게 만들며 수면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리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이죠. 새벽에 깨어나 글을 쓰거나 우는 행동은, 그만큼 감정이 처리되지 못하고 몸과 마음을 짓누르고 있다는 절박한 신호입니다.
    ​수면 부족이 지속되면 말씀하신 것처럼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망가질 수 있으니, 이 고통을 겪고 있는 자신에게 '지금 내가 많이 힘들구나' 하고 위로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의 힘듦을 인정하고, 이 감정들이 곧 당신이 겪은 일의 깊이와 심각성을 반영한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 익명8
    그래요. 스트레스가 쌓이면 잠도 잘 오지않고 심적으로 불안도 많이 느끼곤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