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저는 정리정돈과는 거리가 좀 있는사람이라 그런 쪽의 스트레스는 없는데 살짝 내려놓으시면 스트레스도 줄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원래 깔끔한 성격이긴 합니다. 어렸을때부터 머리카락 하나도 못보시는 아빠 때문인지 저 또한 정리나 청소에 열심입니다.
지금은 저혼자가 아닌 아이들도 있는 엄마가 되었는데 저의 정리정돈 때문에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받는것같아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바닥에 뭘 흘리거나 장난감이나 책정리가 안되어있음 그걸로 인한 제가 스트레스를 너무 받고 그러면 아이들에게 화를 내거나 혼을 내곤 합니다.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제대로 정리안된 물건들을 보면 짜증이 먼저 나고 화가 나는...
엄마 눈치 보는 아이들에게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