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쓸일이 많으면 스트레스 증상이 일어나는것같아요.

평소에는 무던한편이고 무던해지려고 노력하곤해요.

하지만 신경쓸일이 있으면 여유를 가지거나 무관심하려고 해도 어느새 그일에 저도모르게 신경쓰고 있더라고요.

그런짓을 이틀정도 반복되면 스트레스 증상으로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요.

편두통이 아니라 뇌가 심장처럼 두근대듯이 두근두근 대는 느낌이 있고 머리가 터질것만 같아요.

결국 그러다 두통약을 먹어야 겨우겨우 잠이 듭니다.

신기한게 나를 신경쓰게했던 일을 마무리 지으면 두통이 말끔하게 사라져요.

 

보통 신경쓰는 일을 꼽으면

제가 무슨일을 할때는 촉박하지않고 여유롭게 처리하는걸 좋아해서 하루에 조금이라도 미리미리 하고싶은데

가끔 무리생활하다보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잖아요.

여유롭게 조금씩 일처리하는 저와는 달리 상대방은 기한이 다되가서 급하게 일을마무리 하고싶어하면 정말 그럴때는 그일이 불안하고 신경이 쓰여서

스트레스 증상으로 아까와같이 머리가 깨질듯이 욱씬댑니다.

나름 자연을보면서 산책도하고 좋은글귀를 보며 안정을 취하면 조금은 괜찮아지지만 아직도 스트레스 증상이 일어나지않게 감정을 컨트롤하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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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평소에는 무던함을 유지하려 노력하지만, 신경 쓸 일이 생기면 자신도 모르게 몰입하게 되어 결국 스트레스 증상으로 이어지는 모습은, 그만큼 사용자님께서 맡은 일에 책임감이 강하고, 완벽하게 처리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특히, 여유를 가지고 미리미리 처리하는 것을 선호하는 님과 달리, 마감 기한에 임박해 급하게 일 처리를 하려는 주변 사람들과의 상황에서 오는 불안감과 신경 쓰임은 님의 통제 욕구와 안정적인 리듬이 깨지는 데서 오는 큰 스트레스 요인일 수 있습니다.
    ​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 뇌가 심장처럼 두근거리는 느낌은 몸이 보내는 강력한 경고 신호입니다. 일이 마무리되면 두통이 사라진다는 것은, 그 스트레스의 근원이 바로 그 신경 쓰이는 일이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자연을 보며 산책하고 좋은 글귀를 보는 노력은 훌륭합니다. 하지만 외부 상황에 대한 통제 불가능성을 받아들이고, 내 역할은 여기까지라는 경계선을 명확히 하는 연습이 병행된다면, 감정 조절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익명2
    저는 그럴때 편하게 신경정신과에 다녀옵니다 비상약으로 알프람을 가끔먹는데 도움이되요
  • 익명3
    신경쓸일이 있으면 저도 가끔 그럽니다. 스트레스를 안받으려하지만 참 쉽지않네요. 
  • 익명4
    저도 압박감에 꽤나 약한편이라서 계획된일이 틀어지거나 촉박한시간에 굉장히 스트레스와 긴장을 갖는데 저랑비슷한 증상이시네요 ㅠ
  • 익명5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두통이 동반되기도 하더라구요 ㅜㅜ
  • 익명6
    저도 마감일이 되면 스트레스를 받더라고요
    주위에 미리 말해주길 더 요청하는 편이에요
  • 익명7
    당연히 신경쓸일이 생기면 스트레스는 늘어나는것 같더라구요 한개도 힘든데 한꺼번에 많이오면 견딜수가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