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분기마다 바뀌는 일이 걱정되서 화장실을 가곤합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지금은 화장실 가는 횟수가 잦아 불편합니다.
평소 변비와 설사를 모르고 살았고 주위에서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겪는 걸 보면 남 일로 알았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와 장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증상도 스트레스 증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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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익명1
스트레스로 생기는 증상이라 회사생활이 힘들겠어요 ㅜㅜ
익명2
신경을 많이 쓰면 저도 그런 증상이 있긴 하더라구요
직장일은 더욱 신경쓰이죠ㅜ
익명3
그럼요 스트레스성으로 긴장되면 요의나 변의가 느껴지는 걸 수 있을 수도 있어요
찌니
상담교사
직장 업무 변화에 대한 걱정 때문에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어 많이 불편하시겠어요. 평소 겪지 않던 증상이라 더욱 신경이 쓰일 것 같습니다.
말씀처럼, 뇌와 장은 '장-뇌 축'으로 연결되어 있어 스트레스는 장의 운동을 과도하게 자극할 수 있습니다. 업무에 대한 불안감이 자율신경계를 활성화시켜 장에 물리적인 변화(화장실 잦은 방문)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것은 흔히 과민성 대장 증상의 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불안감이 느껴질 때 깊고 느린 복식 호흡을 5분간 해보세요. 이는 과도하게 활성화된 자율신경계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유산소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며 장 운동을 정상화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 과도한 카페인이나 탄산음료는 장을 자극하므로 당분간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구르트나 김치 같은 프로바이오틱스 식품을 섭취하여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업무 스트레스가 신체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이런 방법들을 시도하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