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린시절 아버지가 어머니를 자주 때리시는 걸 보고 자랐어요. 싸움도 많이 하시고 집안에 큰 소리가 자주 났어요. 다른 집들도 이렇게 사는 줄 알고 자랐는데 우리 집이 이상한 거 더라구요. 그 이후로 조금만 큰 소리가 나면 쳐다보고 눈치보게 되고 그러네요. 아이들이 작게 싸우는 소리가 들리기만 해도 왜이리 스트레스 받고 저도 모르게 화가 나는지.. 이게 다 어린 시절 트라우마 때문인 것 같아요. 극복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