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소리

 

 

예민한 성격 탓인지 싸울 때 나는 큰 소리를 못 견뎌해요. 

제가 싸우는 것도 아닌데도 어쩌다 이 예민함이 과해지면 마치 제가 싸우고 있는 것마냥

스트레스 여파가 제 감정에까지 영향을 미쳐요. 

그래서 싸움이 나게 되면 되도록 그 자리를 피하려고 하는데...

모든 자리들을 다 피할 수가 없을 때도 많잖아요?

그래서 그런 순간이 오면 감정을 다스리는데 에너지 소모를 너무 많이 하게 되더군요. 

이 얘기를 지인에게 했더니 트라우마인것 같다고 하더군요. 

제 감정을 소모하고 다스리기에도 벅찬 세상인데, 이럴 때에는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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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익명1
    저도그래요 큰소리나는 상황 정말 싫어요
    정서적으로 너무 불안정해지는 상황 피하는게 좋죠 ㅜ
    • 익명7
      맞아요. 이게 불안증이 막 밀려와요 
      안 그러고 싶어도....
  • 익명2
    큰소리나면 결과는 싸우게 되니 그 자리를 피해요. 큰소리 무섭죠
    • 익명7
      맞아요. 
      반사적으로, 무의시적으로라도 피하게 되요 
  • 익명3
    동네에 싸울때 꼭 큰소리 치는 사람이 있죠
    그사람들 이해를 못하겠어요ㅠ
    • 익명7
      맞아요. 소리치지 말고 그냥 얘기를 할 순 없는걸까요?
      불안증을 조성시키는 것 같아요 
  • 익명4
    소리에 예민하신 분들 많아요.
    저도 소리에 좀 예민하거든오
    • 익명7
      소리의 예민함 때문인지, 
      아니면 거기에 따른 분위기가 무서워서인지..
      영 불편해요 
  • 익명5
    저도 큰소리를 좀 싫어하는 편이에요ㅜ 
    예민해서인지 그렇더라구요
    • 익명7
      맞아요. 
      그래서 피하기 일수예요 
  • 익명6
    누구라도 싸우거나 너무 큰 소리는 힘들어요..
    고쳐지지가 않는다면 힘들더라도 자리를 피하는게 제일 좋은거 같기도 하네요..ㅜㅜ
    
    
    • 익명7
      그래서 자리를 피해보려고도 하는데
      어떤 때에는 엮어져 상황에 끼어들게 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