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괜히 나 자신이 작아 보이는 날이었어요 잘못한 것도 없는데 마음이 먼저 움츠러들더라고요 그럴 때 에리히 프롬이 했던 말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어요 자존감은 타인의 평가가 아니라 나 자신을 대하는 태도다 이 문장을 마음속에서 천천히 되뇌다 보니 지금의 나를 너무 몰아붙이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조금 느려도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주니 숨이 편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