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 주는 게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요즘 저는 제 자존감이 잘있는지
스스로를 자주 들여다 봅니다.
들여다 보면 볼수록
잘하고 있던 날보다
부족하다고 느끼는 날이
더 쉽게 기억에 남네요.
타인의 평가에
민감해질수록,
스스로를
어떻게 대하고 있었는지
돌아보게 되네요.
자존감은 기분이나
자신감과는 다르게,
나를 바라보는
자세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주제에 어울리는
여러 명언 문장들을
찾아 읽어보니,
자존감이라는 주제에
어울리는 명언들은
대부분 나 스스로를
아껴주고 사랑하라는 말이었어요.
가장 먼저 찾은 문장은
엘리노어 루스벨트의 말이에요.
“당신의 동의 없이는
누구도 당신을
열등하게 만들 수 없다.”
― 엘리노어 루스벨트
이 문장은 그녀의 자서전
『This Is My Story』(1937)에
실린 말이에요.
이 문장을 곱씹다 보면
자존감이란 것은 외부의 평가에서
결정되어 버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것을 스스로 허락하느냐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누군가의 말이나 평가가
상처가 되는 순간에도,
그 말이 나를 상징하는
정체성이 되도록
받아들일지 말지는
결국 제 자신의 선택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짚어줘요.
또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는 태도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 문장은
심리학자 칼 로저스의 말이에요.
“내가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나는 변화할 수 있다.”
― 칼 로저스
이 문장은 그의 저서
『On Becoming a Person』에
등장하지요.
부족한 점을 반드시 고쳐야만
더 나은 쪽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어왔던 저에게
이 문장은 생각의 방향을
조금 수정하게 해줬어요.
자존감은 완성된 상태에서야만
비로소 생기는 것이 아니라,
비록 아직 불완전한 나라도
스스로 인정하는 아껴주는 과정 속에서
튼튼하게 자란다는 점을
명확하게 알려주었어요.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을
이기심이라고 오해하지 않아도 되게
도와준 문장도 있습니다.
에리히 프롬은
자존감과 이기심을
명확히 구분하고 있어요.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은
결코 이기심이 아니다.”
― 에리히 프롬
그의 저서 『사랑의 기술』에서
이 문장 하나로
그의 핵심 사상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나를 스스로 존중하는 것이
반드시 오만한 나르시즘적 태도는
아니라는 점을 구분해서 말해주네요.
마치 네가 너를 스스로
사랑하고 아끼고 보호하는 것은
마땅하고 당연한 일이라는 듯이.
오히려 자신을 소홀히하고
거칠게 대하는 사람일수록
타인과도 건강한 관계를
맺기 어렵다는 점도
한 번 생각하게 해주네요.
현대 심리학자 브레네 브라운의
문장도 자존감에 대해서
현실적인 언어로 이야기 해줍니다.
“우리는 지금 이 모습 그대로
충분히 가치 있다.”
― 브레네 브라운
이 문장은 그녀의 저서
『The Gifts of Imperfection』에서
반복해서 강조되는 메시지에요.
자신이 더 나아져야만
타인에게 인정받을 수 있다는
숨막히는 압박감 속에서,
내 모습이 이미 이대로
충분하고 가치있다는 말은
생각보다 큰 의미를 가집니다.
자존감이 미래의
성취 가능성 여부에
종속되어 있는게 아니라,
현재의 자신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가질 수 있는 것임을
분명히 말해줘요.
마지막으로,
몽테뉴의 생각도 덧붙이고 싶어요.
“내 삶의 가장 큰 과업은
나 자신이 되는 것이다.”
― 몽테뉴
그가 남긴 『수상록』 전반에 흐르는
사유를 대표하는 문장인데요,
타인의 기준에 맞추느라
나를 잃어버리는 일이 잦은 요즘,
이 말은 내 삶의 방향을
다시 정리해주네요.
남처럼 사는 것이 아니라,
나답게 사는 것이 가장 어렵고
중요한 일이라는 사실을 알려줘요.
그리고 그것이
건강하게 자존감을 지키고
유지하는 일인 것을 상기 시키네요.
자존감은 하루아침에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나를 스스로 깎아내리는
말을 하기 전에 한 번씩 멈추고,
스스로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선택을 반복해 가다보면
조금씩 마음속의 근육이
단단해질 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 찾아본
이 자존감 명언 문장들을
마음속 기준으로 세워 두고 싶어요.
흔들릴 때마다 다시 읽으며,
누가 뭐라해도 적어도 나만은
나 스스로에게 다정하게 대하고 싶다 🙏
라는 다짐과 함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