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며 만나는 많은 관계 중 가장 가까운 관계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일 것입니다. 선택할 수 없는 가족과는 다르게 내 결정으로 시작한 관계인데도 마냥 좋은 일만 있지 않다는 점에서 더 어렵고 괴롭기도 합니다. 사랑을 주고 받기만 해도 부족한 시간에 아픔을 주고 받는 사이가 되어 버리는 연인과의 관계, 그리고 이별이 남긴 눈에 보이지 않는 상실과 상처를 우리는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요? 오늘은 서로 다른 존재로 태어나 만남과 헤어짐을 겪는 우리가 관계라는 문제를 현명하게 다루고, 상처받은 마음을 보살피는 방법을 트로스트 이별 전화상담 사례로 알아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