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연봉 계속해서 물어보는 회사 동료 어떡하죠?

회사 동료 중에 한 명이

연봉을 자꾸 물어봐요 ㅠㅠ

 

처음에는 연봉 얼마 올랐냐 이런 거 물어보더니

제가 퍼센트도 말 안해주고

대충 꽤 올랐다~ 이런 식으로만 말했거든요

 

근데 이제는 얼마 받냐고

제가 말하면 자기도 알려주겠다고 하면서

계속 물어봐요.........

 

스트레스 받아죽겠네요

남 연봉에 왜이리 관심이 많은지

저랑 입사 일주일 밖에 차이 안 나서

더 그러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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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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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안녕하세요. 회사 동료의 연봉 관련 질문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군요. 정말 불편하고 부담스러울 수 있는 상황이네요. 이런 경우에는 몇 가지 방법으로 대응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에 조언을 드릴게요. 
    
    1. 개인 정보는 명확히 선을 긋기 - "연봉은 개인적인 정보라서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렵다"거나, "그건 사적인 부분이라서 공유하기 어렵다"고 정중하게 말씀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2. 대화의 방향을 바꾸기 - "그런 이야기는 좀 민감해서, 일 관련 이야기로 넘어가자"거나, "그건 개인적인 문제라서, 업무와는 별개라고 생각한다"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돌리세요. 
    
    3.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기 - "이런 질문이 좀 부담스럽고 스트레스 받아서, 더 이상 묻지 말아줬으면 좋겠다"고 정중하게 말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4. 사생활 보호의 중요성 강조 - "개인 정보는 서로 존중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식으로,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주세요. 
    
    5. 상황이 계속되면, 필요시 단호하게 - 계속해서 불편한 질문이 반복되면, "이건 좀 개인적인 문제라서,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것도 고려하세요. 
    
    이런 상황은 누구에게나 불편하고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 자신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만약 이로 인해 심리적 부담이 크다면, 주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나 전문가와 이야기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언제든지 더 이야기하고 싶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말씀해 주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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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어요. 계속 그렇게 물어보면 불편할 수밖에 없죠. 입사일이 얼마 차이 안 나서 더 신경 쓰이는 걸 수도 있겠네요.
    이럴 때는 단호하면서도 부드럽게 선을 긋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솔직히 연봉 이야기는 좀 민감한 부분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경제 상황은 잘 이야기하지 않는 편이에요."
    "서로의 연봉을 아는 것이 저희 관계에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제 연봉은 비밀이에요! 국가 기밀과 같은 거죠, 하하!" (가볍게 농담으로 받아치기)
    "음... 제 연봉은 제 통장에만 있는 걸로... 😉" (애매모호하게 답하며 웃어넘기기)
    "혹시 연봉에 대해 궁금하신 특별한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상대방의 진짜 속마음을 떠보기)
    "무슨 걱정 있으세요? 혹시 제가 도와드릴 일이 있을까요?" (연봉 외 다른 어려움이 있는지 살펴보기)
    "전에 말씀드렸듯이 연봉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드리기 어렵습니다. 이 이야기는 더 이상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번 안 된다고 이야기했으면 계속 같은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짜증 내거나 화를 내면 오히려 상황이 더 불편해질 수 있어요. 차분하고 정중하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세요.
    상황이 계속 심각해진다면, 다른 믿을 만한 동료나 인사팀에 조심스럽게 이야기해 보는 것도 방법일 수 있어요.
    상대방이 단순히 호기심에서 물어보는 것일 수도 있지만, 작성자님께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이라면 분명히 선을 그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디 잘 해결되시기를 응원할게요! 😊
  • 익명1
    비지버디가 꼭 있는데 무시해요. 그건 님 바운더리 침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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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읽으면서 얼마나 불편하고 스트레스를 받으셨을지 느껴져서 마음이 무거워졌어요. 
    연봉이라는 건 누구에게나 예민하고 사적인 부분인데, 계속해서 집요하게 물어보는 동료 때문에 당황스럽고 피로감도 커졌을 거예요. 
    처음엔 대충 웃어넘겼지만, 자꾸 반복되다 보니 무례하게 느껴지셨겠죠.
    이 상황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서, 상대방이 경계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데에 더 큰 문제가 있어 보여요. 
    특히 입사 시기가 비슷한 만큼 경쟁심이나 비교심리가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고요. 
    본인은 별뜻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질문을 받는 입장에서는 심리적 압박감과 불쾌함이 쌓일 수밖에 없어요.
    이럴 땐 너무 정면으로 대응하지 않으면서도, 분명한 선을 긋는 태도가 필요해요. 
    예를 들어 “이런 얘기는 서로 불편할 수 있어서 난 굳이 안 하는 편이야~”라며 가볍지만 단호하게 선을 그어보세요. 아니면 “연봉 얘기는 나도 신경 쓰이고 부담돼서 말 안 하고 있어”라고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셔도 좋아요. 
    중요한 건 당신이 불편한 걸 감추며 맞춰줄 필요는 없다는 점이에요.
    혹시 거절했는데도 계속 묻는다면, 그건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명백한 무례예요. 
    그럴 땐 거리를 두거나, 대화를 피하는 것도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이에요.
    무례한 질문에 시달리며 속으로 끙끙 앓지 않으셨으면 해요. 
    당신은 충분히 존중받아야 할 존재고, 그런 경계를 지키는 것도 전혀 나쁜 일이 아니에요. 
    마음이 상할 만큼 힘들었다면, 스스로에게 그 감정을 느낄 자격이 있다는 걸 인정해주시고, 더는 그 불편함을 혼자 안고 가지 않으셨으면 해요. 
    언제나 당신의 감정은 소중하고 정당하니까요.
  • 익명2
    너는 얼마 되는데??
    그 비슷해 그정도..
  • 익명3
    눈치가 없는 건지.. 왜 그럴까요?
    그럼 본인 연봉을 먼저 말하라고 하세요
    말하면 그때 말해주겠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