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글쓴이님의 마음에 공감합니다.. 저도 몇년전부터 왜 이렇게 인생은 재미없나, 나는 왜 태어난걸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우울했거든요. 근데 계속 이런 마음이 지속되다보니 저만 더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에는 만보걷기, 수영 등 뭔가 목표를 세워서 회사와는 별개의 제 개인적인 삶의 비중을 늘려가고 있어요!
익명2
작성자
예 너무 의욕이 없어서 취미활동이라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도움되는 댓글 감사합니다.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어떤 이유든지 간에 내가 정신이 약해 지는 신경쇠약 증상이 올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봤을 때는 작성자 님은 반복되는 일상의 지루함을 느낀 거 같아요
이럴 때는 새로운 취미와 새로운 활동을 해 보는 것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일적인 부분에서 내가 새로운 것을 찾아내기는 어렵습니다. 그것보다는 내가 일 이후에 새롭게 할 수 있는 스포츠 활동이나 만들기 활동 같은 새로운 취미를 통해서 나의 인생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새롭게 찾아 보세요.
이런 활동들은 생각보다 별게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작성자 님이 하루 하루를 기대하고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큰 힘이 되어 줄 거예요
물만두
직업상담사2급
안녕하세요, 익명님
요즈음 무기력하고 아무런 재미도 못 느끼셔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보통 무기력함을 느끼시는 분들은 이전에 정말 열심히 사셨던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익명님도 누구보다 열심히, 치열하게 사셨던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트레스로 우울감을 느끼시는 분들중 대다수가 움직임이 적어지고 하루종일 수면하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도피성 수면으로 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회사에 다니기 위해 살아가는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돌봐야할 주체자입니다^^
익명님 스스로를 4살 아이라고 생각해보세요.
계속 잠만 잘 땐 깨우셔서 삼시세끼 맛있는 요리도 차려주시고
인터넷 찾아보며 재미있는 전시관이나 멋진 카페를 찾아서 데려가주세요
우리는 모두 우리자신을 잘 돌보아주고 사랑해주어야 합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일단은 집 밖으로 나가는 게 일순위입니다^^
커피마시면서 멍하니 바깥구경도 하시고, 지나가는 사람구경도 하시고
음악들으면서 동네도 가볍게 산책해보세요
요즘은 일조량이 적어서 축 늘어지기가 더 쉽습니다.
그래도 잊지말고 햇빛을 꼭 쬐시기를 바랍니다.
마음이 다시 회복되면 먹고싶은 것도 생기고
사고싶은 것도 생기고 다시 조금씩 활력이 생기실 것입니다.
익명님의 행복한 삶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