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쇠약 무기력해져요

요즘 들어서 만사가 귀찮고 의욕이 없고

무기력해요.

잠만 많이 오고 세상 사는게 아무 재미도

없고 낙이 없어요.

왜이리 삶이 재미 없을까 생각해 보니

일때문에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받고

모든면에서 내가 뜻하는 데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고 해서 정신적으로 너무

 쇠약해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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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익명1
    완전 글쓴이님의 마음에 공감합니다.. 저도 몇년전부터 왜 이렇게 인생은 재미없나, 나는 왜 태어난걸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우울했거든요. 근데 계속 이런 마음이 지속되다보니 저만 더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에는 만보걷기, 수영 등 뭔가 목표를 세워서 회사와는 별개의 제 개인적인 삶의 비중을 늘려가고 있어요!
    • 익명2
      작성자
      예 너무 의욕이 없어서 취미활동이라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도움되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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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어떤 이유든지 간에 내가 정신이 약해 지는 신경쇠약 증상이 올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봤을 때는 작성자 님은 반복되는 일상의 지루함을 느낀 거 같아요
    이럴 때는 새로운 취미와 새로운 활동을 해 보는 것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일적인 부분에서 내가 새로운 것을 찾아내기는 어렵습니다. 그것보다는 내가 일 이후에 새롭게 할 수 있는 스포츠 활동이나 만들기 활동 같은 새로운 취미를 통해서 나의 인생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새롭게 찾아 보세요.
    이런 활동들은 생각보다 별게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작성자 님이 하루 하루를 기대하고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큰 힘이 되어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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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만두
    직업상담사2급
    안녕하세요, 익명님
    요즈음 무기력하고 아무런 재미도 못 느끼셔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보통 무기력함을 느끼시는 분들은 이전에 정말 열심히 사셨던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익명님도 누구보다 열심히, 치열하게 사셨던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트레스로 우울감을 느끼시는 분들중 대다수가 움직임이 적어지고 하루종일 수면하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도피성 수면으로 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회사에 다니기 위해 살아가는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돌봐야할 주체자입니다^^
    익명님 스스로를 4살 아이라고 생각해보세요.
    계속 잠만 잘 땐 깨우셔서 삼시세끼 맛있는 요리도 차려주시고
    인터넷 찾아보며 재미있는 전시관이나 멋진 카페를 찾아서 데려가주세요
    우리는 모두 우리자신을 잘 돌보아주고 사랑해주어야 합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일단은 집 밖으로 나가는 게 일순위입니다^^
    커피마시면서 멍하니 바깥구경도 하시고, 지나가는 사람구경도 하시고
    음악들으면서 동네도 가볍게 산책해보세요
    요즘은 일조량이 적어서 축 늘어지기가 더 쉽습니다.
    그래도 잊지말고 햇빛을 꼭 쬐시기를 바랍니다.
    마음이 다시 회복되면 먹고싶은 것도 생기고
    사고싶은 것도 생기고 다시 조금씩 활력이 생기실 것입니다.
    익명님의 행복한 삶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