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가 제게 바라는게 너무 많습니다. 뭐 사달라 뭐 먹고 싶다 어디 놀러가자. . . 하루 종일 노래를 부릅니다. 처음에는 좋은 말로 타이르고 10번 요구를 하면 그 중에서 절반정도는 들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요구하는 정도가 심해집니다. 원하는게 있으면 제가 질려버릴정도로 칭얼대거나 조릅니다. 그걸 듣고 있노라면 정말 영혼이 빠져나가는 느낌입니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다보니 한달에 몸무게가 5키로나 빠졌습니다. 불면증도 생기고 식욕도 없어졌습니다. 아이를 타이르고 혼내고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좀 괜찮아질까요? 아~정말 너무 힘드네요.
아이에게 1번 진지한 이야기를 나눠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사랑을 주고 도움을 주는 것은 당연하지만. 너무나도 많은 부담을 하면 엄마에게도 부담이 된다는 사실을 말해 주세요. 엄마가 자녀에게 많은 것들을 요구 하면 자녀가 부담이 되듯이 그 반대도 똑같다는 사실을요 그렇지만 항상 자녀를 위해서 사랑을 베풀 거고 자녀에게 안정감을 주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어머님의 작은 마음을 자녀분에게 표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너무 자녀때문에 끌려 다니시면 엄마로서의 나 전에 나 자신을 잃어버릴 수도 있을 테니까요
아이의 요구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부모로서 아이의 바람을 들어주고 싶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이 지치고 괴로워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현재 겪고 있는 불면증과 식욕 감소는 스트레스가 쌓인 결과일 수 있으니, 꼭 자신을 돌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원하는 것을 무조건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한계를 정해보세요. 예를 들어, 하루에 한 번은 원하는 것을 들어주거나 주말에만 특별한 간식이나 활동을 제공하는 식으로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규칙을 정해보세요. 그리고 아이와 대화를 통해 그들의 요구를 듣고, 왜 그렇게 원하는지 이유를 물어보세요. 아이가 원하는 이유를 이해하고 함께 이야기해보면, 아이도 여러분의 입장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무조건 거부하기보다는, 비슷한 대안을 제시해보세요. 예를 들어, "오늘은 놀러 갈 수 없지만, 다음 주에 공원에 가자"라고 제안하거나, "지금은 이것을 대신 할 수 있어"라고 말하면서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에게 집중하다 보면 자신을 돌보는 것을 소홀히 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도 시간을 할애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구나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아이의 변화하는 요구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안정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과 건강을 돌보는 것 또한 잊지 마세요.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