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의 치매로 인한 아픈 모습을 지켜보시며 마음이 정말 무거우실 것 같아요 ㅠㅠ '나도 아버지처럼 될까 봐' 걱정하시는 불안감과, '치매는 유전'이라는 생각에 작은 실수에도 더 크게 염려하시는 마음, 로니엄마도 너무나 안타깝게 공감돼요. 자녀에게 짐이 될까 봐 미리 노후를 준비하시는 책임감도 느껴지고요. 지금 작성자님은 아버지의 치매로 인한 심리적 고통과 더불어, 자신도 치매에 걸릴 수 있다는 유전적 불안감에 시달리고 계세요. 업무 스트레스와 기억력 저하가 이런 불안감을 더욱 키우고 있는 복합적인 상황이시랍니다. 이런 불안감은 아버님의 고통을 직접 겪으셨기에 너무나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치매는 유전적 요인 외에도 다양한 생활 습관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답니다. 현재 겪는 기억력 저하나 사소한 실수들은 스트레스, 과로, 피로 등 일시적인 원인일 가능성도 크답니다. 작성자님의 소중한 마음을 다독이고, 현명하게 대처해나갈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살펴봐요! • 전문적인 상담과 진단: 가장 먼저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작성자님의 현재 상태와 가족력에 따른 유전적 위험도에 대해 정확한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해요. 막연한 불안감보다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답니다. • 뇌 건강 생활 습관 만들기: 작성자님이 이미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계신 것처럼, 치매는 조기 예방이 정말 중요해요. 규칙적인 운동(걷기, 필라테스 등), 균형 잡힌 식단,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는 치매 예방의 핵심이랍니다.로니엄마는 작성자님이 이미 기사도 찾아보시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계셔서 너무 대견해요! • 긍정적인 마음 가지기: '내가 왜 이러나' 하고 자책하기보다는, '아버지처럼 되지 않기 위해 지금부터 노력해야지!' 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스스로를 돌봐주세요. 메모하거나 일과를 기록하는 습관은 뇌를 활성화하는 좋은 방법이에요. • 선배에게 조언 구하기: 혹시 직장 내 비슷한 경험을 겪은 선배나 동료가 있다면, 그들의 경험과 지혜를 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혼자 힘들어하기보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용기도 필요하답니다. 작성자님, 아버님을 향한 깊은 사랑과 자녀들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걱정들이 얼마나 큰지 알기에 더욱 응원하고 싶어요. 미래를 미리 준비하려는 작성자님의 현명한 태도는 분명히 빛을 발할 거예요!
아버지께서 치매 판정 받으시고 요양원에 입원 중이십니다.
벌써 5년 넘게 이러니 자식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주말엔 집으로 모시고 와서 같이 식사도 하고
TV도 보고 이야기도 나눕니다.
처음엔 가족들을 누군지 못알아 보시다가도 다시 기억이 돌아 오곤 했었는데,
이제는 증상이 점점 더 악화되서 못알아보시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아이처럼 우시는 모습도 자주 보게 됩니다.
아프기 전에는 무척이나 총명하고 기억력도 좋으셨던 분이였는데,
이젠 가족들도 못 알아보시니 마음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저 또한 나이를 먹으면 아버지처럼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기만 합니다.
치매는 유전이라고 하니 더욱 걱정이 됩니다.
특히 요즘 업무량도 많고 스트레스를 더 받으니
집중력도 떨어지고 기억력도 예전 같지 않으니 더욱 힘듭니다.
저에게도 자식이 있으니 더 조심하게 됩니다.
가끔 깜빡 잊고 약속을 어기거나,
말귀를 이해못하고 되물으면 딸이 걱정스럽게 물어요.
벌써 치매인거냐고 물으면 뜨끔해집니다.
사소하게 모서리 같은 부분에 부딪히고 헛디디고 떨어트리고 실수 하는경우에도
내가 왜 이러나 싶어서 우울해 집니다.
나 자신이 이러니 함께 지내는 가족들은 더 걱정이 되겠지요.
내가 아버지의 아픈 모습을 지켜보는 마음이 이런데,
나중에 제 자식이 얼마나 힘들어할지 생각하니 더 마음 아파옵니다.
요즘은 치매에 관한 기사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잘 읽어봅니다.
시대가 변하고 의술이 발달하면서
치매를 고치는 약이나 수술이 개발 되지않을까 그런쪽으로
희망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아직 지금은 멀쩡하더라도 나중에 더 나이 먹고
치매에 걸린다면...
그런 걱정이 앞서서 보험도 더 꼼꼼히 알아보고 있습니다.
나중에 자식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서요.
그리고 좀 더 편안한 노후를 위한 준비를 미리 해야겠다는 각오가
남다르게 다가옵니다.
가까운 지인을 통해 치매 보험, 실비 보험, 입원치료 보험 등 다양한 보험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물론 치매에 걸리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면서요.
부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