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그때그때 달라요.

그날그날 기분이 많이 달라져요. 어떨때는 좋았다가 어떤 날은 기분이 많이 다운되고 이렇게 살아야 되는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이런 것도 우울증으로 봐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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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익명1
    조울증에 가까워 보여요...
    마음이 왔다갔다 하는건.
  • 익명2
    보통 그렇지 않나요
    어떻게 매일 신나고 즐겁기만 하겠어요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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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그날그날 기분이 많이 달라지는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해요. 어떨 때는 좋았다가 또 어떤 날은 기분이 많이 다운되어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생각까지 드신다니, 그 마음이 얼마나 복잡하고 힘드실까 싶어요.
    
    이러한 극심한 기분 변화는 우리 감정이 살아있다는 증거이기도 하지만, 만약 이러한 변화의 폭이 크고 지속되며 삶의 의미를 부정하게 만든다면 마음이 지쳐있다는 신호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기분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계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구요.
    
    먼저 자신의 기분 변화를 일기처럼 기록하며 패턴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가장 중요하고 확실한 것은 전문가와 상담하여 현재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고, 그에 맞는 도움을 받는 것이에요. 스스로를 이해하고 돌보는 용기 있는 한 걸음이 분명 지금의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데 큰 힘이 될 거예요.
  • 익명3
    우리의 삶이 늘 좋을수도 늘 힘들기만 하지는 않겠지요
    힘든 가운데 즐거움도 있기 마련이니
    기분이 좋아질때 뭔가를 시도해봄으로써
    에너지를 만들어 보면 좋지 않을까요?
  • 익명4
    기분이 자꾸 바뀌는게 큰 고민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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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기분이 날마다 크게 오르내리는 것도 우울증의 한 양상일 수 있어요. 🌿
    특히 좋았다가 갑자기 크게 다운되는 기분 변화가 반복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전문가 상담을 고려하는 게 안전합니다.
    하루 중 즐거움이나 흥미를 느끼는 시간이 거의 없거나, 무기력과 공허가 오래 지속되면 우울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짧은 산책, 규칙적인 생활,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의 대화로 기분을 조금씩 안정시키는 게 도움이 돼요.
    정신건강의학과나 상담센터에서 정확한 평가와 맞춤 치료를 받으면 증상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익명5
    감정 기복이 심하시군요..
    누구나 매일이 즐겁고 행복하지는 않아요.. 그저 하루를 살아내기도 하거든요..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내시길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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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기분 기복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하루에도 몇 번씩 감정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경험은 심신을 지치게 만듭니다.
    ​이런 감정의 변화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지만, 그 정도가 심해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그냥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정의 폭이 큰 것은 감정조절의 어려움 때문일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나중에는 기분부전장애나 양극성 장애와 같은 다른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느끼는 감정만으로 속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혹시 최근에 스트레스가 많았는지,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는지 등 스스로의 상태를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규칙적인 생활, 가벼운 운동, 취미 활동 등은 감정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혼자서 감당하기 어렵다면 주변에 솔직하게 털어놓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