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힘든 시기를 겪으셨던 경험을 진솔하게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중년기에 직장 상사분과의 깊은 갈등으로 인해 우울감을 겪으셨고, 다행히 증상을 초기에 인지하고 정신과 치료를 통해 건강하게 회복하신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이때의 우울 증상은 당시 직장 내의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마음의 에너지를 소진시키는 관계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커 보여요. 마음에 쌓여갔던 어려움들이 자신도 모르게 심리적인 부담으로 작용하여 나타났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생각돼요. 하지만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아차리고 적극적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며 치료에 임하신 것이 정말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느껴져요. 의사 선생님의 "현실을 과감히 타파하라"는 조언처럼 상황에 변화를 주려는 용기, 그리고 스스로 "나의 마음가짐"이 치료의 60%를 차지했다는 깨달음은 우울감을 극복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것이 분명해요. 이처럼 자신의 내면에 귀 기울이고 능동적으로 문제에 대처하는 힘이 있다면,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찾아와도 다시 한번 긍정적으로 극복해나가실 수 있을 거예요. 자신의 강점을 믿고, 마음이 힘들어질 때 자신을 돌보는 것을 주저하지 마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