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우울증

활달한 성격이라 여기저기 일 벌리고 다니기 좋아하는 저와는 다르게 남편은 상당히 소극적이고 자신만의 세계가 있는 사람입니다.

집, 직장, 마누라, 그리고 어릴적 찐친 몇 밖에 없는 좁은 인간관계에 3대째 외동아들에 부모님 여의고 친척들도 없어서 그야말로 인생상담 상대는 커녕 농을 주고받을 사람도 몇 안되는 외골수입니다. 

그러다 보니 갑자기 우울해 하면 제가 해줄수 있는 일이 없어 답답합니다. 

무슨일인지 물어봐도 속시원히 털어놓지도 않는 남편...ㅠ

그땜에 저까지 우울해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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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익명1
    그래도 남편분과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남편분한테 제일 든든한 친구이실듯해요 
  • 익명2
    저도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타입인데 가끔은 우울하긴 해도 그래도 그걸 편해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냥 본인이 뭔가 도움을 요청하기까지 기다려주는것도 좋은 수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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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심리사
    답변수 6
    작성자분과는 달리 남편분은 마음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외롭기도 하실 것 같고, 어쩌면 본인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익숙하지 않으실 것도 같아요. 
    소극적이라 느껴지는 분들의 장점은 신중하고 세심하게 상대를 배려하는 부분이기도 하잖아요. 작성자분이 남편과 평소 하면 서로 기분좋아지는 여행, 운동, 취미생활 등을 해보세요. 자연스럽게 마음이 편해지면 속내를 드러내기 더 수월하니까요. 아니면 작성자분이 남편분께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내가 누군가에게 필요하다는 느낌은 자존감을 올려주기도 하잖아요. 
  • 익명3
    혼자있는걸 좋아하는 사람은 독립적인 공간과 시간을 주는게 중요한것같아요
  • 익명4
    천천히 말을 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주고 대화를 유도해 이끌어 가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 익명5
    그렇군요 아무래도 자주 대화를 해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 익명6
    주변에 웅울하누사람이 있으ㅕㄴ 한께 다운 되기 하지요. 함께 힘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