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시누이가 바람을펴서...

우울증 이란 말을  들어도  나랑은 먼 이야기 였었는데 지금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우울이라는 것이 와서 자리를 잡아버린것 같아요

 

내가 왜 이렇게 정신적으로 힘들어 졌나 하고  생각을 해보니 시누이가 바람을 펴서 집안이 아주 발칵뒤집어 난 사건 입니다.

 

가정이 있고 아이들도 있는데 채팅으로 시작해서 만남을 가지게 되었고 나중에는 밤 낮 구분없이 만나다가 들켜서 머리도 삭발로 깎이고 맨몸으로 쫒겨나가서 갈데가 없으니 우리집에서 생활을 하기 시작했죠. 내 남편은 그런 누나를 보면서 한숨만 쉬고 혼자 열받아서 매일매일 소주를 사와 술을 먹기시작하고 집안 공기는 늘 회색구름이 끼어서 늘 조바심이 생기고 걱정이생기고 했어요. 시어른들은 찾아와서 한바탕 난리나게 하고 가버리면 또 시누이 남편이 찾아와서 온갖 말들로 한바탕 휘저어대고 또 잠잠해지기가 무섭게 전화벨이 울리기 시작을 했어요.동네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소란속에서 살았습니다.  사람들을 보는게 내일이 아니지만 내 시댁과 관련이 있고 그것도 바람으로 소문이 났으니 정말 부끄럽고 수치스러워서 사람들과 눈 마주치기가 싫었어요. 그렇게 하루하루 긴장감과 불안속에서 지냈어요.시간이 흘러  지금 시누이는 아무일 없다는듯이 시댁에가서 보면 잘났다고 떠들고 웃고 하는 모습들이 정말 저를 힘들게 합니다. 그렇게 우리집에서 마음고생 시켜놓고 동네주민들은 아직도 그때 일들을 기억하고 있어서 입에 올리고 있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하는 행동들이 힘들게 합니다 어떻게 해야 제가 좀 편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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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익명1
    남의 시누이 욕하기는 그렇지만 참 대단한 사람이네요
    보는 사람만 열불터지겠어요
    그냥 거리를 두고 사는게 답일듯 싶네요
    • 익명4
      작성자
      공감해주셔서  힘이납니다.
      익명1님도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 익명2
    인연을 끊을 수는 없으면
    될수 있음 만나지 마세요
    시누이 피해서 시댁도 가세요
    • 익명4
      작성자
      힘이 되는 말들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익명2님도 좋은일들로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 익명3
    제가 글쓴이님의 입장이 되지못해서 함부로 어떠한 위로의 말을 남기지 못하겠어요.
    
    지금 이 글만 봐도 제가 오히려 화가 나고 힘이 드는데 그 고생을 하시고 지금까지 상처를 받고 계시니 마음이 아플 뿐이에요.
    
    다만, 제가 글쓴이님께 해주고 싶은 말은
    
    글쓴이님의 잘못이 아니라는 거에요.
    그 일로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당사자만 해도 그렇게 웃고 떠들면서 글쓴이님의 힘듦을 아랑곳하지 않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지내고 있잖아요.
    
    글쓴이님은 오로지 그 당사자로 인해 상처를 받고 힘드셨지만 그 힘듦의 제공자는 아무렇지 않게 있잖아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쓴이님을 힘들게 한 당사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지내고 있으니
    글쓴이님도 상처 준 사람이 생각지도 어쩌면 생각하지 않으려 외면하는 그 일을 너무 깊게 생각하셔서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 익명4
      작성자
      먼저 이렇게 공감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제가 그래도 헛살지는 않았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셔서 힘이납니다.익명3님도 매일매일 좋은일들로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