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짜증나!!! 몰라몰라~~ 그냥 잘래

ㅋㅋ 저는 부르르 화도 잘내고 냅다 잘 잊어버리기도 해요.

상대방이 저와 너무 의견이 맞지 않거나 쓸데없이 너무 눈치가 없어도 화가나고

저는 빨리 빨리 하더라도 꼼꼼하게 일을 하는 편인데 느릿느릿 하면서 일도 자꾸 틀리는 사람들을 보면 아주 화딱지가 나요... 

일하기 싫어서 일부러 저러나 싶고;;

또 그렇게 일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일 잘 안시키고 나에게만 일이 돌아오니 더 짜증이;;;

그렇다고 나 화났네 하고 티내는 걸 싫어하다보니 속으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거 같아요.

 

연애를 할 때도 서운한 일이 있을 때 나 이러저러한 일이 있어서 서운해 라고 말하면 좋을텐데

우선 저 사람도 무슨 사정이 있겠지? 내가 서운한 걸 눈치 챘겠지? 하며 참다가 왁!! 하고 폭발하는 경우도 있고

친한 사람들끼리 싸움이 나서 사이가 멀어졌을 때 그 상황을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은데 해결이 안될 때 매우 곤란해 하곤하죠....

 

근데 참 신기한게 스트레스도 잘 받고 화도 잘 나지만 생각보다 오래 가지고 있는 편은 아닌거 같아요.

스트레스를 쉽게 받고 강하게 받는 대신 잊는 것도 빠른 편!!

 

아 진짜 오늘 왜 이렇게 짜증나!!! 사람들 왜 저래!!! 

왜 일을 이따구로 하는거야??? 아 썅!!!

으으으........오늘은 모르겠다!! 냅다 잠이나 자자!!!!!!!!! 

12시간 숙면.................. 응? 어제 무슨 일이 있었나?? 레드썬!!!

 

와 저사람 탁구 매너가 왜저래? 으으으으~~~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길래 말을 저런식으로 하는거지? 

아!!! 저 사람하고 치기 싫어!!! 

에라이~~ 스매싱이나 받아랏!!! 미스가 나던 말던 냅다 공 후리기!!!

아따~ 시원하다!!! 담엔 저사람이랑은 안치면 되지 뭐!! 에헤헷~

 

오늘은 정말 기분 우울하네;;; 날씨도 안좋고 괜히 심숭생숭..........

에이 몰라 친구들 모여!!! 오늘은 마셔!!! 야하하하 이러쿵 저러쿵~~ 수다 삼매경!!!

맛있는 것도 고민말고 머거머거!! 마니머거!!

오늘의 스트레스 해소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