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려고 누우면 생각이 많아져요, 이거 어떻게 해결하나요?

요즘 밤마다 잠들기 너무 힘들어요.  
자려고 누우면 온갖 생각이 몰려와서 머리가 너무 복잡해지거든요.  

 

별일도 아닌데 하루 종일 있었던 일들이 떠오르고,
며칠 전 대화, 실수, 심지어 몇 년 전 민망했던 기억까지 갑자기 생각나요...  
왜 꼭 잘 시간이 되면 이런 정신과잉 상태가 되는 걸까요? 😢

Q. 생각이 많아서 잠이 안와요. 저만 이런가요?  

저도 잠안올 때 엄청 검색해보는데 

요즘에 이런 검색어 진짜 많이 보이더라고요


- 생각이 많아서 잠이 안와요  
- 머리가 복잡한 날  
- 생각 정리 안될 때  
- 정신과잉 증후군, PEMS 증후군?

 

실제로 이런 증상이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저는 평소에도 ADHD 경향이 약간 있고,  
회사 일이나 인간관계 문제도 쉽게 넘기질 못해서  
밤만 되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이어져요.

 

Q. 머리가 복잡한 밤, 생각 정리 어떻게 하세요?  

이런 ‘정신과잉 증후군’ 상태는 꼭 밤마다 찾아와요.
‘생각이 많은 사람’의 특징일까요?

 

요즘은 나름대로 이렇게 해보긴 하는데요...

✔️ 자기 전에 글로 생각 정리해보기  
✔️무음 브이로그 영상 틀어놓기  
✔️억지로라도 호흡에 집중하며 생각 끊기 시도  

 

근데 이것도 잠깐이고,  
“이러다 못 자고 내일 늦잠 자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또 들면서  
불안감 + 초조함이 겹쳐서 악순환이 반복돼요. 😓

 

머릿속이 복잡한 날, 어떻게 정리하고 잠드세요?

 

진짜 효과 있었던 루틴이나 방법 있으면 공유 부탁드려요!

10
0
댓글 15
  • 프로필 이미지
    태율맘
    생각이 많아서 잠이 안 오는 건 의지 부족이 아니라 뇌의 과부하 때문입니다.
    밤이 되면 뇌가 하루를 정리하려는 성향이 활성화됩니다. 이를 ‘인지 처리 시간’이라고 하는데,
    이때 미처 해소되지 못한 감정, 해야 할 일, 실수나 민망한 기억들이 무작위로 떠오를 수 있어요.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단순한 불면이 아니라 ‘PEMS 증후군'이나 ‘정신과잉 증후군’처럼 뇌가 과도하게 각성된 상태일 수 있으며, 특히 ADHD 경향이 있거나, 감정의 여운이 큰 사람일수록 이런 이러한 생각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요.
    실제로 도움되는 루틴 몇 가지를 정리해드릴게요!
    첫번째는 머릿속 청소 루틴 만들기로 잠들기 1시간 전, 하루 있었던 일들을 종이에 ‘무작정’ 써보세요. 다만, 일기처럼 쓰기보다는, 뇌에서 빠져나오게 던지는 느낌이 중요합니다.
    두번째는 인지 회로 닫기인데요 “지금은 생각하는 시간이 아니야”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주세요 실제로 뇌는 자기 자신에게 보내는 언어 명령에 반응한다고 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루틴화된 수면을 하시면 좋아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순서로 준비하면 뇌가 이제 꺼질 시간이라 인식합니다. 가령 샤워 → 간단한 정리 → 책 한 페이지 → 누워서 호흡 조절 이런 루틴을 만드는거죠 현대인 다 이러한 문제를 겪고 있으니 나만 그런거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 프로필 이미지
      가연3333
      헐 저도 루틴 만들어서 해결했어요 저는 운동하는 루틴이었는데 제가 맞는 방법으로 해결한 것 같아서 기분 좋네요!
    • 프로필 이미지
      에너지가필요해요
      이 댓글 진짜 공감돼요… 저도 자려고 누우면 뇌가 갑자기 모든 탭을 켜는 느낌이랄까요. 무작정 쓰는 거 해보려고는 했는데, 일기처럼 쓰려다 오히려 더 깊게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던지듯이 쓰는 게 중요하다”는 말이 확 와닿았어요.
    • 레니니
      작성자
      우와 엄청 자세하게 적어주셔서 감사해요
      수면 루틴 만드는 건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어딜 가든 비슷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뇌에게 생각하는 시간이 아니라고 계속 리마인드 해주는 것도 진짜 효과적일 것 같은데요...?! 오늘 당장 시도해보겠습니다 답변주셔서 감사해요!
  • 프로필 이미지
    하늘바라기
    저도 자기 전에 생각들이 몰려오고 그러는데 처음엔 엄청 자책하고 저를 싫어하고 그랬는데 그냥 이것도 다 제 모습이다 라고 받아들였어요!
    그리고 어떤 걱정이 떠오르면 이게 내가 지금 해결할 수 있는 일인가 판단해보고 해결할 수 있는 것이라면 그걸 메모장에 쓰고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면 그냥 묻어두는 연습을 했던 것 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가연3333
      저도 결국엔 제 모습을 받아들이려고 했던 것 같아요..! 해결하는 방식은 비슷하네용
    • 레니니
      작성자
      저는 제 모습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 같아요ㅠㅠㅠ
      저도 받아들이려고 노력해봐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가연3333
    저도 진짜 자기 전에 온갖 생각 다 올라와서 이불킥 하는 스타일의 사람인데요 자기 전에 2시간 전?? 그쯤 운동하고 취침하니까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금방 잠에 자기도 하고 잡생각이 많이 사라지더라구요 운동 루틴 추가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 레니니
      작성자
      루틴 만드는게 진짜 중요한 것 같긴 하네요
      저 운동 진짜 안하는 사람인데 오늘부터 노력해보겠습니다..! 조언 감사해요!
  • 프로필 이미지
    방울방울1225
    진짜 이거 매일 겪어요 ㅋㅋㅋ 잘 시간만 되면 뇌가 토크쇼 시작함...요즘은 그냥 무음 브이로그 틀어놓고 '그 생각 줄' 끊으려고 해요. 생각 끊기보다 ‘덜 하기’에 집중하니까 좀 낫더라고요. 이게 나만 그런 게 아니라서 위로됩니다 진짜 
    • 프로필 이미지
      생갈치1호의행방불명
       ㅋㅋㅋㅋ저도 그래서 그냥 ASMR 틀어놓고 자요...그러면 어쨌든 다른 생각보다 거기에 집중하게 되니까 잠이 좀 더 잘 오더라구요ㅠㅠ우리 모두 힘내요
  • 프로필 이미지
    신비로운바람7198
    밤마다 과거 생각, 감정, 후회가 떠오르는 건 ‘PEMS 증후군’ 증상일 수도 있어요. 요즘 뇌가 자극에 예민해져서 과잉 활성화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명상, 수면 루틴 같은 것도 도움 되지만, 기본적으로 ‘지금은 생각할 시간 아님’을 뇌에 계속 알려주는 게 중요하대요. 저도 실천 중인데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 mika
    저도 생각이 많아서 항상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ㅠㅠ근데 신기한건 저희 엄마도 그러시더라구요 유전 영향도 있을까요?
  • 프로필 이미지
    건강하십시다
    저도 자기 전에 생각 폭주해서 매일 잠드는 데 1시간은 걸려요... 요즘은 생각 정리 노트 만들어서 그냥 막 써내려가고 있어요. 글로 빼내면 머리가 좀 가벼워지더라고요! 안 그래도 불안한데 내일 늦잠 걱정까지 들면 진짜 끝도 없죠 ㅜ
  • 프로필 이미지
    짭짤
    저도 진짜 그래서 밤에 잠을 잘 못자요...계속 이러면 안될 것 같아서 그냥 명상 음악 틀어놓고 자는데 저는 아직 해결이 잘 안되는 것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