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저도 공감이요... 그냥 간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인 거 무슨 기분인지 알아요 ㅠㅠ
기업 전용 멘탈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싶다면?
지금 넛지EAP 이용해보기
마음을 챙기는 습관,
트로스트 앱과 함께
만들어 보세요

저희 시가는 모임이 좀 잦은데요
딱히 뭔가를 하지는 않지만 (어차피 음식도 다 사먹고...)
그냥 가는 것만으로도 저한테는
에너지 소모가 너무 심하거든요~
근데 매주말마다 거의 모이고 있어서
스트레스를 좀 받네요...
남편한테 말하면 그냥 가지 말라고 하는데
이유도 없고 명분도 없어서
남편이 좀 커트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니
뭘 그런걸 신경쓰냐고.. 그냥 안 간다고 하래요
스트레스네요 진짜~~ ㅠㅠ
저도 공감이요... 그냥 간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인 거 무슨 기분인지 알아요 ㅠㅠ
아이구, 시댁 모임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으시겠어요. 매주말마다 챙겨 가시는 것도 쉽지 않으실 텐데, 특별한 활동 없이 가시는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시는 건 당연해요. 남편분께 말씀드렸는데, 직접적으로 나서주시지는 않으시는 것 같아 더 답답하실 것 같아요. '신경 쓰지 말고 가지 말라'는 말은 쉽게 들릴 수 있지만, 며느리 입장에서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잖아요. 혹시라도 시댁 식구분들이 서운해하실까 봐, 또 남편과의 관계도 불편해질까 봐 여러 가지로 신경 쓰이실 거예요. 혹시 남편분께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힘든지 이야기해 보셨을까요? 예를 들어, "매주말 모임에 다녀오면 다음 주 초까지 너무 피곤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데 계속 모임에 가니 너무 힘들다"는 식으로요. 감정적으로 호소하는 것보다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하면 남편분도 좀 더 이해하기 쉬우실 수 있어요. 만약 남편분이 그래도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신다면, "나는 당신이 중간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이야기해 줬으면 좋겠어. 당신 가족들에게 내가 매번 참석하는 것이 조금 힘들다고 솔직하게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내 마음이 훨씬 편해질 것 같아." 와 같이 솔직한 심정을 다시 한번 전달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당장의 뾰족한 해결책이 될 수는 없겠지만, 배우자에게 느끼는 어려움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공감을 구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정말 힘드시다면, 가끔은 '개인적인 약속'이나 '몸이 좋지 않다'는 핑계를 대고 쉬어가시는 것도 방법일 수 있어요.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본인의 건강과 마음을 먼저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
안녕하세요. 시댁 모임이 자주 있어서 스트레스를 느끼시는 상황이 정말 힘드실 것 같아요😞😞 특히, 에너지 소모가 크고, 명확한 이유 없이 계속 참석해야 하는 부담감이 크겠네요. 아래에 몇 가지 구체적인 조언을 드릴게요. 🧡남편과 솔직하게 대화하기 남편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하세요. "나는 시가 모임이 너무 자주 있어서 힘들고, 에너지 소모가 크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편이 이해한다면, 함께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적극적인 의견 제시하기 n모임에 꼭 참석해야 하는 이유나, 자신이 느끼는 부담을 명확히 전달하세요. 예를 들어, "가끔은 참석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거나, "내가 힘들 때는 잠시 쉬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하세요. 이렇게 하면 남편도 더 공감하고, 조율할 수 있는 여지가 생깁니다.nn3. 대체 방안 제안하기 모임에 꼭 참석하지 않더라도, 다른 방식으로 시가와의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제안해보세요. 예를 들어, 중요한 자리만 참석하거나, 가볍게 인사하는 정도로 조절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자신의 한계와 감정 존중하기 자신의 감정을 무시하지 말고, 건강한 선에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힘들면 잠시 거리를 두거나, 참석 빈도를 줄이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자신을 돌보는 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남편과 함께 해결책 찾기 남편과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타협점을 찾는 과정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심리적 지원 또는 상담 고려하기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정을 정리하고,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배우는 데 유익할 거예요.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감정을 존중하고, 건강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입니다. 힘든 시기이지만, 조금씩 조율해 나가시면 더 나은 방향으로 해결될 수 있을 거예요. 화이팅!!
안녕하세요. 글을 읽으며 마음 한켠이 무겁고 지치셨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의 상황은 단순히 ‘가기 싫다’는 감정보다 더 깊은 피로감과 감정 소모가 담겨 있어요. 시가 모임이 자주 있고, 특별한 활동은 없지만 그냥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크게 소진된다는 건, 단순한 귀찮음 이상의 스트레스라는 뜻이에요. 이건 결코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에요. 꾸준히 반복되는 정서적 부담은 마음을 닳게 만들 수 있거든요. 문제의 핵심은 두 가지로 보여요. 첫째는 시가 모임의 ‘빈도’ 자체가 너무 잦다는 것, 둘째는 남편의 반응이 글쓴 분의 감정을 충분히 이해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남편이 “그냥 안 가면 되지”라고 말하는 건 표면적으로는 배려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정작 글쓴 분이 바라는 건 단순한 불참 허락이 아니라 “왜 안 오는지”에 대한 설명과 중재”였던 거지요. 사실, 저도 며느리가 있는데 자주 오진 않아요. 그리고 아들이 중간역할을 적절하게 해요. 보고 싶기도 하지만 저는 ‘와라, 가라’ 하는 말을 하지 않는 편이에요. 며느리 입장을 존중해주는 거죠. 왜냐하면, 저도 예전에 시댁에 가는 게 너무너무 싫었거든요. 시댁에서 딱히 뭐라 하지도 않았지만, 그 자리에 있는 것 자체가 무겁고 불편했거든요. 글쓴 분의 마음이 딱 그때의 제 마음처럼 느껴져서 너무 공감이 돼요. 이럴 땐 남편과 조금 더 진지한 대화를 나눠보는 게 필요해요. “그냥 안 간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당신이 내 입장을 조금만 설명해주면 내가 훨씬 덜 미안하고 덜 힘들 것 같아”라고 구체적으로 부탁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모임을 거절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서로가 함께 입장을 조율하며 지지해주는 방식이 더 중요한 거예요. 또한, 모임에 꼭 매번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는 ‘내 마음의 기준’을 스스로 세우는 것도 필요해요. 가끔은 “이번 주는 컨디션이 좀 안 좋아서 다음에 뵐게요” 정도의 말만으로도 충분한 거예요. 모든 걸 완벽히 설명하고 납득받아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는 것도, 자신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예요. 조금씩, 천천히, 남편과도 대화를 시도하고, 자신만의 리듬을 찾아가시길 바라요. 정서적 피로를 줄여야 일상도 훨씬 부드럽게 흘러가니까요. 당신의 감정은 소중하고, 충분히 존중받아야 해요.
매 주말이라면 진짜 안 가고 싶을거같은데 그 스트레스 상당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