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안해도 될것 같아요.

연애를 하고 사랑을 해서 결혼을 하게 되는데 결혼을 한 제 입장에서는 안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남편가 성격이 1도 안 맞아서 제가 맞춰하는게 정말 스트레스예요.
전 쉬는날 늦게 까지 자야하는데 새벽부터 일어나서 돌아다니고 음식도 돼지고기를 먹지 않아서 제가 먹고 싶은건 전혀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유롭게 혼자 살아서 내 마음대로 하고 다니면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남편의 눈치를 봐야하는게 정말 스트레스예요.
연애만 하는 걸로 추천드립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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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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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z
    신기한 게 결혼한 대부분이 연애할 때가 좋다고 하네요ㅋㅋㅋ 결혼은 아무래도 서로의 시간을 더 많이 공유하니까 그런가봐요. 사랑한다고 모든 걸 포용할 순 없으니까요.
    그리고 다른 방식으로 살아온 두 사람이 맞춰가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거고요.
    전에 치약으로 싸우는 친구부부를 봤는데(중간부터 짜지 말고 끝부터 밀어라, 나는 중간이 편하다) 저는 이해할 수 없지만(대충 살자파) 이런 사소한 부분부터 갈리더라구요.
    나중에 물어보니까 이제는 치약을 두 개 사서 각자 쓴다고 해요.
    명언챌린지 할 때 인상깊은 문구가 있었는데 사랑은 마주 보는 게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거래요. 마주 보면서 내가 상대에게 맞추거나 상대가 나에게 맞추는 건 이미 20년 넘게 몸에 밴 습관들이 있어서 힘들잖아요.
    서로 대화하면서 합의점을 찾아보는 건 어떠세요? 의외인 곳에서 해결방법이 나올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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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N
    연애할땐 다른점이 매력이었다가 
    살아 보니 달라서 힘든거 같아요
    그런데 힘들다 .. 
    이건 역지사지 같아요.
    나만 맞춰준다?는 아닌거죠.
    반대로 나랑 비슷한 사람이랑 산다면 만족할 것인가...이런 부분 생각해보면 참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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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남편의 눈치를 본다는건 어떤 건지... 
    너무 맞추려 하시지 마시고~~ 서로 취향대로
    즐기심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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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결혼이 필수가 아니니 
    요새는 연애만 해도 된다고 봐요